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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지구의 날 52주년 기념행사에서 기후동아리 활동 시작하다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2-04-26 13: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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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에너지 동아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구 돌봄 캠페인 펼쳐

광명시는 지구를 돌보기 위한 시민사회의 열기와 의지을 담아 지난 22일 철산 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열린 지구의 날 52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2022년도 기후동아리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22일 철산 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열린 지구의 날 52주년 기념행사에서 2022년도 기후동아리 발대식을 진행했다.(사진=광명시)

광명시 기후동아리는 2020년 19개 동아리로 시작해 올해 성인 동아리 17개와 청소년 동아리 8개 등 25개 동아리에서 300여 명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학습과 행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각 동아리들은 폐박스를 활용하여 동아리 이름을 적은 피켓을 직접 만들고, 사회를 맡은 소하초 교사이자 북극곰 BOOK극 동아리 지도교사인 임지은 교사가 동아리 이름을 부를 때마다 자신들이 만들어온 동아리 피켓을 흔들며 화답했다.

 

소하초 북극곰 BOOK극 동아리의 김재원, 서유주 어린이는 발대식 개회를 알리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 광명시민헌장’을 낭독하며 광장에 집결한 시민들에게 기후위기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다.

 

이날 참여한 시민들은 ‘지구를 위한 나도 한마디’ 발언대에 올라 기후동아리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자신들의 다짐을 선언하며 더 많은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 이날 지구를 위한 행사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에너지를 쓰지 않는 기후 활동 체험 부스를 다양하게 운영하며 광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지구를 살리는데 힘을 보태기 위한 실천을 강조하기도 했다.

 

광명 YMCA 풀씨 어린이집 아이들이 ‘하나뿐인 지구’를 부르며 율동을 선보일 때에는 여기저기서 환호와 탄성의 박수가 터지기도 했다.

 

이날 광명시의 기후동아리 발대식에서는 지구를 돌보기 위한 시민사회의 열기와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한편, 광명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쿨루프 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광명형 넷제로에너지카페를 거점으로 하는 찾아가는 기후에너지 시민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시민참여형 에너지 공동체 형성 및 도심 속 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지역에너지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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