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국제거리극축제 3년 만에 컴백
  • 민창기 기자
  • 등록 2022-05-04 14:53:45

기사수정
  • 코로나19 여파로 2020~2021 중단…안산 대표 축제 화려하게 복귀
  • 33개 공식참가작 통해 시민과 함께 안산문화광장 예술 놀이로 채운다

매년 5월 봄이면 70만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던 안산의 대표 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ASAF시민버전3.0커뮤니티댄스 (2018년 5월)

‘도시놀이터’ 콘셉트로 화려하게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올해 제18회째를 맞으며 3년 만인 이달 5~8일 거리와 광장 곳곳을 예술 놀이로 가득 채운다.

 

3년 만에 안산문화광장으로 돌아온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이달 5일부터 시작되며, 6일 오후 8시 개막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희망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이름이 붙여진 ‘개나리 춤 필 무렵’이란 이름의 커뮤니티 댄스 프로젝트는 ‘범 내려온다’로 단숨에 주목받았던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안산시민 100여 명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3년 만에 컴백...`도심 뜨겁게 달군다`

다양한 연령과 취미, 관심사를 가진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낼 춤판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모든 이들을 위해 흥겨운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각각의 개성이 모여 ‘놀이’라는 한 가지의 주제에 하나의 몸짓을 선보일 이들과 함께 연희컴퍼니 유희의 ‘유희노리’, 예대민속연구회의 ‘봉산탈춤’ 등 전통공연도 개막작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이어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다양한 팀들로 구성된 33개 공식참가작이 선보여진다.

 

마리오네트 인형의 섬세한 움직임과 다채로운 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보따리 크루의 ‘할머니의 호호밴드’,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안산의 어제와 오늘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 외(WAE)의 ‘아직, 있다!’, 지난해 공연예술창작산실 무용 편에서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멜랑콜리댄스컴퍼니의 ‘초인(위버멘쉬·Übermensch)’ 등 굵직굵직한 무대가 광장을 뜨겁게 달군다.

 

또 설치형 거리예술로 살거스의 ‘미래의 편의점 블루하우스’를 만날 수 있다. 광장 한복판에 설치된 미래에서 온 자판기를 관객이 직접 만나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시민으로 구성된 15개 팀이 선보이는 ‘시민 버전 6.0’ 공연도 준비됐다. 안산을 배경으로 하고 동화를 바탕으로 하는 공연은 안산시민 예술가와 예술단체가 참여해 동시다발적으로 유쾌한 난장을 펼칠 전망이다.

 

광장 곳곳에는 포토존과 서커스 예술놀이터, 우드놀이터 등으로 변하는 ‘놀이하는 도시’ 등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도 마련된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데 그치지 않고 관객이 직접 공연을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화려한 폐막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불과 불꽃을 이용한 ‘불꽃극’ 전문단체인 예술불꽃화랑의 불꽃쇼가 준비됐다.

 

도깨비를 콘셉트로 한 폐막작 ‘불도깨비’는 이름만큼이나 강렬하게 나흘간 이어진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불꽃과 어우러져 인간과 함께 짓궂은 장난을 치는 한국형 도깨비 모습을 배우들의 신명 나는 움직임과 강렬한 불꽃으로 그려낸 대형 퍼포먼스다.

 

이밖에도 부대프로그램으로 청년예술가 등 20여개 팀이 선보이는 아트마켓, ‘청년예술마켓 M-ART’ 등이 마련된다. 슈거 크래프트, 스테인드글라스 유리공예, 엽서, 리본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또 국제거리극축제 개최에 따라 5일 오전 0시부터 9일 오전 5시까지 안산문화광장 홈플러스 사거리부터 AW웨딩 컨벤션 사거리 양방향 진입 도로는 통제되며, 이 구간을 지나는 일부 버스노선도 우회 운행한다.

 

2005년부터 시작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매년 어린이날을 전후로 안산도심에서 열리는 대규모 공연예술축제다.

 

안산의 거리와 광장을 무대로 연극, 퍼포먼스, 음악, 무용 등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가 펼쳐지며, 거리극을 통해 도시민의 삶의 이야기를 예술 공연으로 풀어낸다.

 

‘Welcome to the Street A’라는 슬로건으로 2019년 열린 제17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16개 국가에서 참여, 아시아 거리예술축제의 중심으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고 밝혔따.

 

그동안 국내 거리극축제를 이끌어 온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뛰어난 완성도와 높은 시민참여도, 예술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다른 도시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아오는 등 다양한 도시의 거리극축제에 영감을 주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