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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쪽방촌, 노숙인 지역봉사단’ 환경 정비 가동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2-05-18 10: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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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숙인 지역봉사단, 영등포쪽방촌 환경 정비 나서…5~12월, 일일 2회
  • 옹달샘드롭인센터, 보현종합지원센터 노숙인 5명 투입…시간당 급여 지급
  • 무단 적치물 수거, 위기노숙인 발견 보고 등 역할 수행

영등포구는 거리 노숙인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영등포역 쪽방 밀집지역의 환경 정비를 위한 ‘노숙인이 가꾸는 영등포 쪽방촌’ 사업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숙인 지역봉사단 환경정비 실시 모습

이번 사업은 영등포구 노숙인 복지시설인 옹달샘드롭인센터와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소속의 노숙인 특별자활 일자리 참여자 5명이 영등포역 고가 하단부의 거리노숙인 텐트 밀집지역을 순찰하는 동시에 거리에 난립한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을 정비하는 것으로, 참여자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적응은 물론 쪽방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나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환경정비 활동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 중, 주 10회에 걸쳐 실시된다.

 

참여자들이 오전과 오후, 일일 2회씩 쪽방지역 공동화장실과 노숙인 텐트 밀집지역을 돌며 거리를 청소하고 위기노숙인 발견 시 또는 기타 긴급상황 발생 시 구청에 즉시 보고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매월 체결한 근로계약에 따라 급여가 제공되며, 환경정비 시 필요한 종량제 봉투 등의 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더운 여름철 외부 활동에 나서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폭염에 대비한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열사병 방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도 빠짐없이 실시한다.

 

아울러 참여자들의 근태 관리를 위한 출근부 작성, 활동사진 및 일일 실적 보고 등 인력 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한편, 구는 자립 의지가 있는 노숙인을 대상으로 약 200여 개의 일자리를 연계‧지원하여 근로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이에, 지난 4월 25일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노숙인 자활 참여자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활 의지와 근로 능력 있는 노숙인이 온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대책 마련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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