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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수변공연의 낭만, 23일부터 다시 흐른다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2-05-20 17: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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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이후 12시부터 22시까지 모전교, 광통교, 광교, 장통교, 오간수교에서 수시 공연
  • 서울거리아티스트 협동조합과 협약 맺고 노래, 연주, 마술 등 다채롭게 운영
  • 전기성직무대행 “청계천에서 즐기는 도심 속 낭만 공연 다채롭게 진행되게 노력”

코로나19로 멈춰있던 청계천의 낭만이 되돌아온다. 물길 옆 시원한 바람과 함께하는 노래, 연주, 마술 등의 공연이 청계천 첫 번째 다리인 모전교에서 4호선 동대문역 부근의 오간수교에 이르기까지 수변 무대에서 지나는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코로나 전 수변공연 사진

서울시설공단은 23일부터 청계천 모전교, 광통교, 광교, 장통교, 오간수교 등에 수변무대를 열고 수변 문화·예술 공연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계천 수변 문화·예술 공연은 2005년부터 시작돼 인기를 누리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월에 중단된 바 있다.

 

공단은 수변공연을 재개하면서 청계천 상류부 위주의 거리무대를 중, 하류부까지 확대한다. 우선은 모전교, 광통교, 광교, 장통교, 오간수교(동대문역 부근)의 5곳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는 고산자교(성동구 마장동)에서의 공연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공연 내용으로는 포크송과 클래식 등 노래와 공연 중심에서 국악, 마술 등 연간 약600회 공연으로 다양화를 꾀한다.

 

한편, 공단은 보다 다채로운 공연을 위해 지난 17일에 서울거리 아티스트 협동조합과 ‘청계천 수변 문화·예술 공연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단은 공연 장소와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거리아티스트 협동조합은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인다.

 

청계천 수변 문화공연은 12월말까지 연중으로 12시부터 22시까지 수시로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전기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도심 속 자연공간인 청계천을 산책하시면서 만나는 거리공연이 일상 속 쉼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즐겁고 다양한 문화행사로 시민의 곁을 찾아가 활력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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