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시, 지하안전관리를 위한 공동조사 업무협약 맺어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2-06-28 10:28:41

기사수정
  • 7개 유관기관과 통합 지표투과레이더 탐사 실시

부천시는 지난 27일 도로 하부 공동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고, 공동조사의 효율성과 예산 절감을 위해 7개 유관기관과 ‘지하안전 관리를 위한 공동(空同)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표투과레이더 탐사 개념도

공동(空同)이란 도로 하부의 빈 공간을 말하며, 공동이 확장될 시 지반 침하를 일으킬 수 있는 안전 위해 요소이다.

 

공동조사는 지표투과레이더 탐사 기법으로 수행되며 전자기파를 통해 매질 특성을 영상화하여 공동의 존재 여부를 탐사할 수 있는 방식이다.

 

1차 차량형 GPR 탐사, 2차 천공 및 내시경 조사 순서로 진행되며, 탐사 시 발견된 소규모 동공은 발견 즉시 복구한다. 신속 복구가 어려운 규모의 공동은 지하시설물 관리주체에서 긴급 복구작업을 할 계획이다.

 

공동조사는 지난 2018년 1월에 제정된 ‘지하안전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직경 500mm 이상의 상·하수도관, 전기설비, 열수송관 등 지하매설물이 매설된 도로를 대상으로 해당 지하매설물 관리주체에서 5년마다 1회 이상 시행해야 한다.

 

그러나 지하매설물의 관리주체가 제각각인 상황으로, 동일 도로에 대한 중복탐사 문제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컨트롤 타워 부재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부천시에서는 통합 조사를 통한 효율적인 행정 실현과 비용 분담을 통한 예산 절감을 목표로 작년 4월부터 각 유관기관과 협력을 추진해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금번 업무협약에는 인천광역시 수도시설관리소, 한국수자원공사 경기서남권지사,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인천본부·부천지사, GS파워 주식회사, 인천교통공사 총 7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조사를 위한 상호 협력 △조사의 위탁 △복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지하매설물 관리주체가 개별로 공동조사할 시, 조사대상이 1,523km로 약 23억원이 소요된다. 반면에 통합으로 조사를 하게 되면 관내 주요 간선도로 기준 조사 대상이 767km로 약 12억원이 소요돼 약 11억원의 예산 절감이 가능하다.

 

시는 2022년도에는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공동조사를 우선 시행하여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조사 대상을 부천시 전체 도로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김우용 건설정책과장은 “이번 통합 공동조사를 통해 지반침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