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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년 만에 빗장 풀린 캠프마켓, 온라인도 문 연다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2-07-04 09: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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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7월 4일 캠프마켓 공식 홈페이지 개설
  • 캠프마켓 정보 제공, 시민소통 강화, 개방공간 사용 편의도모

80여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캠프마켓이 온라인에서도 시민들을 맞는다.

 

캠프마켓 홈페이지 

인천광역시는 캠프마켓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해 7월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상업용 도메인으로 임시 운영하던 홈페이지를 시 홈페이지 내 패밀리 사이트로 이관·운영해, 홈페이지의 신인도를 확보하고 캠프마켓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는 새 소식, 캠프마켓 소개, 개방공간, 시민생각찾기, 소통박스, 자료실, 갤러리 등의 항목으로 구성했다.

 

새 소식 항목에서는 공지사항, 보도자료 등 캠프마켓 관련 소식을 확인할 수 있고, 캠프마켓 소개 항목에서는 캠프마켓의 역사, 환경 정화 현황 등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개선으로 야외활동이 증가 캠프마켓 개방공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해, 개방공간에 대한 사용안내와 신청 및 신청현황을 일자별로 확인하고, 신청서를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소통박스” 기능도 강화했다. 캠프마켓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설문 응답 방식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지난 의견 수렴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캠프마켓에 대한 시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진행 중인 다양한 시민 체험 및 체육 프로그램도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홍보 서포터즈인 ‘캠프파이어’의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류제범 시 캠프마켓과장은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홈페이지를 통해 캠프마켓의 주요 현황과 정보들이 효율적으로 활용되며, 시민 여러분들과 건전한 소통의 창구로 활용하겠다”며 “소통 플랫폼을 비로소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시 홈페이지 내 패밀리사이트로 한계는 있지만, 본격적으로 운영해 나가면서, 불편한 점, 보완 사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39년 일제강점기 조병창부터 광복이후 주한미군기지로 사용된 캠프마켓은 80여년의 긴 장벽을 깨고 2020년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부평캠프마켓 전경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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