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장신도시 성공적 추진 위한 ‘부천시-LH 상생협의체’ 발족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2-08-11 15:41:25

기사수정
  •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수준 높은 신도시를 위한 협의체 운영

부천시는 11일 ‘대장 공공주택사업(대장신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부천시-한국토지주택공사(LH) 상생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11일 `대장 공공주택사업(대장신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부천시-한국토지주택공사(LH) 상생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천시-LH 상생협의체' 발족식 개최 모습.

이날 ‘부천시-LH 상생협의체 발족식’은 오후 2시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관련부서장, 부천시의회 구점자·최은경·손준기 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송종호 신도시사업1처장, 이현수 계양부천사업본부장, 부천도시공사 김창형 도시개발본부장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

 

대장신도시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제3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따라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양질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지역이다. 시는 대장신도시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계획적 개발을 위해 기반시설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현재 신도시 조성과 관련하여 LH와 개별부서 간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환경기초시설 협의체’, ‘앵커기업 유치 실무 협의체’에 더해 설계 분야로 ‘실시설계 공동협의체’를 새로 추가한다.

 

‘실시설계 공동협의체’는 광역도로 및 부지조성 공사 실시설계 용역 착수 시 과업 진행 상황에 따라 총 4회 실시한다. 본 협의체를 통해 최근 옥길 지구 등 공공주택지구 사업 준공 후 심각한 하자발생(도로소음, 오수관 파손 등)의 재발을 막기 위해 중요 기반시설의 설계 기준 및 건설 자재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의 기대가 높은 공원조성계획은 시 정책 방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설계 초기 단계부터 관련 부서의 관리 감독과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천시-LH 상생협의체’ 발족식 개최 후 단체기념 촬영하고 있다

‘부천시-LH 상생협의체’는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시행하는 조직으로, 기관·부서 간 긴밀한 공조를 위해 모든 협의체를 통합·연계하여 타 지구에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안별 협의는 정기적으로 월 2회 실시할 예정이며, 중요결정 사항 발생 시 손임성 부시장(추진단장) 주관으로 협의체를 개최하는 등 기존 협의체들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에 참여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신도시와 원도심의 연계 개발로 주거 ‧ 환경 ‧ 교통 ‧ 일자리 등 도시 전방위 분야가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대장 신도시가 갖는 의미와 역할이 큰 만큼 이번 상생협의체를 통해 수준 높은 신도시 건설에 부천시와 LH는 긴밀히 공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시행자인 LH는 대장공공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부천시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상생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부천시와 적극적 소통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대장신도시는 대장동·오정동·원종동·삼정동 일원에 전체 약 343만㎡ 규모로 건설하는 부천시 5대 대규모 개발사업 중 하나이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2만 세대가 들어설 공공주택단지와 자족기능을 겸비한 첨단산업단지를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 참가자..
  2.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10일 오후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서울 시내에서 주최한 트랙터 집회를 두고, 서울시와 전농 간에 강한 입장 차가 드러나고 있..
  3.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에...
  4. 경기도, 반려동물 진료 위해 동물의료기관 3곳과 손잡아 경기도는 ‘반려동물의 날’을 맞아 9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도내 주요 동물의료기관 3곳과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와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도와 넬동물의료재단, 본동물의료센터,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간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 지원, 입양 연계,...
  5.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주..
  6.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교체는 새벽 쿠데타… 내란 본당 자처”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은 10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힘이 공식 경선을 통해 선출된 김문수 후보를 자정 이후 비.
  7.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자격 취소… 권영세 “읍참마속의 결단”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 단일화 실패에 따라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새로운 후보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고 강조했다.대통령 선거 공식 후보 등록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