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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9월부터 결식아동 급식 단가 8천원으로 인상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2-08-17 1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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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 상승 고려해 결식 예방, 선택 폭 확대 위해 단가 1천원 인상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결식아동 급식지원 단가를 기존 7천원에서 8천원으로 1천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적정 수준의 급식이 곤란하다는 지적과 함께 급식단가 인상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정부의 권고 급식단가는 7천원으로 책정되어 있지만, 결식아동들의 결식 예방과 영양 개선을 도모하고, 급식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급식 단가를 인상하기로 했다.

 

결식아동 급식 단가는 2018년 4,500원이던 것이 2020년 5,000원으로 인상됐으며, 지난해에는 5,500원으로 1차 인상된데 이어 7,000원으로 두 차례 인상된 바 있다.

 

결식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이 인천시에는 약 1만3,300여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올해 군·구비를 포함해 총 223억원의 예산으로 결식아동에게 맞춤형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급식 단가 인상으로 올해 약 9억원의 추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대상 결식아동들은 아동급식카드(푸르미카드)를 지참해 가맹점(6월말 현재 4,295곳)에서 사용하거나, 지역아동센터에서 단체 급식을 이용하면 된다.

 

인천시 아동급식카드(푸르미카드) 이미지 

시는 이번 급식 단가 인상과 관련해 8월 중 아동급식카드 수행업체와 가맹점 등에 단가 인상분을 안내하고 시스템에 반영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결식아동이 보다 쉽고 편하게 급식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급식카드 IC칩 삽입을 통한 결제방식 개선, 급식카드 디자인 변경, 가맹점 확대를 위한 급식카드 가맹점 신청서류 간소화 및 온라인 신청을 활성화하는 등 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오고 있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급식 단가 인상으로 결식아동들이 결식하는 일이 없도록 예방하는 것은 물론 보다 넓어진 선택의 폭으로 영양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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