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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선진 도시재생 사례 통해 ‘제물포 르네상스’ 구체화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2-11-21 1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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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 동부항, NDSM 등 도시재생 모범 사례 시찰
  • 암스테르담 성공 사례 제물포 르네상스 계획에 반영

유정복 인천시장이 선진 도시재생 사례를 통해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와 ‘초일류도시 인천’ 구상을 한 발 더 구체화했다.

 

유정복 시장은 19일(현지시간) 마지막 일정으로 네덜란드를 찾아 암스테르담 동부항(Eastern Dorkland) 항만재생 지역, IJdok 지구, 커널크루즈, 반고흐미술관 등 문화 및 워터프런트를 둘러봤다.

해외 출장 중인 유정복 시장은 19일(현지시간) 마지막 일정으로 네덜란드를 찾아 암스테르담 동부항(Eastern Dorkland) 항만재생 지역, IJdok 지구, 커널크루즈, 반고흐미술관 등 문화 및 워터프런트를 둘러봤다.

 

암스테르담 동부항 항만재생 사업은 도시항만 재개발의 세계적인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동부항이 급속히 쇠락의 길을 걷자 암스테르담시는 1985년 이 지역의 항만 기능을 완전히 포기하는 대신 주거·일자리·관광·휴양·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압축도시(compact city)로 건설했다.

 

시민들과 꾸준한 협의를 통해 동부항의 상징적인 건물인 방파제·선창 등 항만 시설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재개발을 추진한 것이다. 항구라는 장소성과 역사성을 지키면서도 철거 비용을 줄이는 경제적 효과도 컸기 때문이다. 압축도시는 도시 내부의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토지이용의 효율성과 자연환경의 보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도시 모델이이다.

 

NDSM은 1920년대부터 운영된 네덜란드의 거대 조선 및 선박 수리 회사였지만, 1984년 파산 이후 방치되면서 노후화된 건물들과 지역을 개조해 복합 예술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된 지역이다. 현재는 다양한 예술가들이 만들어낸 각양각색의 그라피티로 채워져 있으며 오래된 크레인과 배를 개조한 호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된 도시다.

 

인천시는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과거·현재를 재창조하는 ‘제물포 르네상스’와 인천의 미래를 여는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시찰한 네덜란드의 도시재생 사례를 참고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시재생과 활성화 공약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유 시장은 “암스테르담처럼 철거 중심의 재개발 아닌 도시의 가치를 존중하면서 유연하게 발전시킨 모델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인천이 문화와 산업, 관광이 융합된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도록 차곡차곡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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