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이달 28일 ‘부천시 청년예술인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년예술인주택은 청년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안정적 주거지원을 위해 부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추진한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으로 2023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모집대상은 문화산업종사자, 등록예술인, 예비 문화산업종사자로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의 무주택자로 부천시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입주기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부천영상산업단지 내 조성되는 청년예술인주택의 임대물량은 총 850호로 입주자 모집공고, 입주신청, 자격확인 및 조사, 소명처리 및 심사, 입주자 선정, 계약체결 등의 절차를 거처 2023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동일 부지 내 지역전략산업 지원시설인 웹툰융합센터가 위치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도 매우 인접해 있어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의 새로운 기준인 직주(職住) 일치에 부합하고 임대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입주자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만화(웹툰)·영화·애니메이션·캐릭터 등 문화콘텐츠 산업을 부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으로 설정하고 그 근간이 되는 인재 즉, 부천의 미래를 선도할 청년예술인 육성을 그 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며 “청년예술인주택이 청년예술인 육성을 도모하는 튼튼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