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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행 항공기 2027년 뜬다 … 백령공항 건설사업 예타 통과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2-12-27 14: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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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천18억 들여 50인승 소형공항 건설, 2025년 착공·2027년 개항 목표
  • 주민 정주여건 개선, 관광객·투자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인천광역시는 12월 27일 백령공항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2022년 제8차 국가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주변지역 개발 기본계획(안)

백령공항 건설사업은 옹진군 백령면 솔개지구 일원(25만4,000㎡, 76.8천평)에 총 사업비 2천18억 원(국비)을 투입해 50인승 소형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4년 8월 옹진군에서 국토교통부에 비행금지구역 해제 및 소형공항 개발 건의를 시작으로, 2016년 5월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에 반영되면서 사업이 구체화 됐다.

 

2017년 국토교통부에서 수행한 백령공항 건설사업 사전타당성성 검토에서 비용/편익이 2.19로 높게 나와 사업 추진이 긍정적으로 전망했으나, 2020년 2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에 인천시와 옹진군은 예비타당성조사 미선정 사유에 대한 대응용역을 시행해, 세 번째 도전 끝에 2021년 1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주변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방안

인천시에서는 정책성 분석 용역을 실시하는 등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에 적극 대응한 결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해상교통이 유일했던 백령도・대청도・소청도는 안개와 파도로 선박 운항이 자주 결항되면서 접근성이 떨어지고 야간운행 통제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에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공항이 개항되면 전국으로의 이동시간이 2시간 이내(공항이동 포함)로 크게 줄어들어 1일 생활권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항공교통이 해상교통에 비해 정시율이 20% 이상 높고, 결항률은 20% 낮아 섬 주민의 정주환경이 크게 좋아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섬 지역 접근성이 개선되어 잠재적 방문자들의 증가로 유발 관광수요가 발생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앞으로 인천시는 2027년 백령공항 개항을 목표로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사전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공항개발 기본계획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시 가장 걸림돌이 되는 조류충돌 문제에 선 대응하고자 지난 8일 `백령공항 주변지역 조류 현황조사 및 조류충돌 위험저감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2023년 4월까지 백령공항 주변지역의 개발방향을 정립하는 한편 숙박, 관광, 레져, 의료 등 공항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대응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서해 3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의 오랜 숙원인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성과는 옹진군민과 인천시민의 염원, 중앙부처의 협조,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으로 함께 이룬 것으로 지금까지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백령공항이 조속히 개항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고, 주변지 개발을 통해 서해 3도를 제2의 제주도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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