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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 25곳 선정…반지하밀집지역 포함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2-12-30 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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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신속통합기획·정비계획 수립, `24년 구역지정… 약 3만4천 호 공급 전망
  • 침수 위험 있는 반지하주택 밀집지역, 침수취약지역 우선 고려하여 10곳 선정
  • 미선정 구역 포함 `투기방지대책` 추진, 권리산정기준일 `22.1.28.로 매매 시 주의

지난해 연말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적용 재개발 후보지 21개소를 발표한데 이어 올해도 2차 공모 후보지 선정결과를 내놓았다.

 

서울시는 29일 `2022년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선정된 후보지 25곳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29일 `2022년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선정된 후보지 25곳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모로 선정된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는 지난해 선정한 1차 후보지 21곳 포함, 총 46곳이 됐다.

 

올해 진행된 공모는 지난해 1차 때보다 신청구역수(1차 102곳→ 2차 75곳)는 다소 줄었지만 자치구로부터 추천된 심사대상 구역수는 1차와 비슷한 수준(1차 59곳, 2차 51곳)이었다.

 

이번에 선정된 구역은 내년 초 자치구별로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신속통합기획을 병행한다.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이들 지역은 `23년 중으로 신속통합기획 완료, `24년부터 순차적으로 구역지정이 진행된다. 올해 선정된 후보지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시내에 약 3만4천 호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이번 후보지 선정평가는 공고된 선정기준(안)에 따른 정량 평가점수와 자치구별 안배, 구역특성, 주민동향과 투기동향 등을 선정위원회가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안전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비율, 침수이력 등을 최우선 고려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공모 공고 시 시민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안전을 위협하는 `주거환경 취약지역`과 같이 정비가 시급한 곳을 우선하여 선정하겠다고 밝히고, 실제로 평가에서 잦은 풍수해로 침수기록이 있거나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에 각 항목별 최대 5점 씩 가점을 부여했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한 재개발 추진이 활성화되면서 분양권을 늘리기 위한 지분 쪼개기, 신축빌라 난립으로 인한 분양사기 등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물론 미선정 구역에서도 촘촘한 `투기방지대책`을 가동한다.

 

`재개발 투기방지`는 ①권리산정기준일 고시 ②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③건축허가 제한, 3가지 대책으로 추진된다.

 

첫째, 시는 분양권을 늘리려는 목적의 `지분 쪼개기`를 막기 위해 작년 1차 공모 발표 때 안내한 대로 `22.1.28.을 권리산정기준일로 고시하고, 권리산정기준일 다음 날을 기준으로 건축물을 분양받을 권리를 산정한다. 시는 권리산정기준일 다음 날까지 소유권 확보가 되지 않은 주택은 입주권이 없고 `현금청산 대상`이 되니 다세대 신축물건 거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둘째, 갭투자(시세 차익 투자) 등 투기 목적 거래를 막기 위해 선정된 후보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셋째, 비경제적인 신축행위 차단 및 분양사기 피해 예방 등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건축허가가 제한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공모가 올해도 많은 지역에서 보내주신 관심과 호응 속에 마감됐다"며 "작년과 올해, 두 번의 공모를 거쳐 선정된 총 46곳의 후보지가 신속한 정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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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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