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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여가문화로 중장년의 활력 회복과 재도약 지원”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3-01-12 14: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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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고용부 협업,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전국 17개 조성·운영
  • 중장년에게 인문·여가문화프로그램과 취업서비스 통합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와 함께 새해 부처 간 협업으로 상반기 중 전국 17개 중장년내일센터에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중장년의 생애주기 특성을 고려해 인문·여가문화 프로그램과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새해 부처 간 협업으로 상반기 중 전국 17개 중장년내일센터에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중장년의 생애주기 특성을 고려해 인문 · 여가문화 프로그램과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우리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중장년층 세대는 고령화사회에서 인생 후반기를 설계해야 함에도, 일에 전념하거나 일을 구하기 위해 또는 시간적‧경제적인 이유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문체부와 고용부는 국정과제로서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사업을 2023년 신규 예산에 반영하고 새롭게 시행한다.

 

문체부와 고용부는 중장년의 활력 회복과 재도약이 사회 동력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부산 중장년내일센터 안에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사업을 함께 준비해 왔다.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는 공공기관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해 중장년층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이와 같은 시범프로그램 운영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전문가 연구 등을 통해 중장년의 생애주기 특성을 고려한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얼마 전 퇴직하고,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찾았습니다. 센터의 재취업 프로그램을 듣는 중에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서 지나온 삶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 되었고, 지금까지 해오던 일과 다른 일을 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조금이나마 줄게 되었습니다. (서울센터 ‘글과 이미지로 표현하기’ 참여자 50대 최○○)

 

“정년퇴직 후, 생애경력설계 서비스에 참여하고자 집에서 가까운 부산 중장년센터에 왔습니다. 저희와 같은 세대에게는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게 쉬운 게 아닙니다. 프로그램도 많이 없을뿐더러 쉽게 참여하기도 어렵습니다. 또래들과 생애경력설계서비스와 문화프로그램을 동시에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인생 이모작 시대라고 하는데 정년 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 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부산센터 ‘멋지고 똑똑하게 나이 드는법’ 참여자 60대 장○○)

 

문화와 고용서비스 통합 제공, 중장년의 문화-고용 누림 거점 공간 운영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은 중장년내일센터의 기존 취업서비스 프로그램(생애경력설계, 전직 지원, 재취업 지원 등)과 연계해 중장년층의 문화-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거점 공간으로 운영하며, 기본공간으로 강의장과 학습공간, 동아리방, 커뮤니티 공간, 문화카페 등을 조성한다.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은 중장년내일센터의 기존 취업서비스 프로그램(생애경력설계, 전직 지원, 재취업 지원 등)과 연계해 중장년층의 문화-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거점 공간으로 운영하며, 기본공간으로 강의장과 학습공간, 동아리방, 커뮤니티 공간, 문화카페 등을 조성한다.

 

독서·글쓰기·학습 등 자기계발, 인문·여가문화 향유, 정체성 탐색, 자존감 회복, 심리 치유, 관계 개선, 인생 설계, 직종별 인문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중장년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강연, 체험, 탐방, 세미나, 멘토링, 상담, 동호회 지원 등 다양한 형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희망자에게는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해 인문 사업에 강사, 멘토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경험이 풍부한 중장년의 적극적인 참여 수요를 반영한 문화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프로그램과 취업지원서비스의 연계를 강화한다. 중장년내일센터의 취업지원서비스 이용자에게 인문·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거나 문화프로그램 등에 참여한 사람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연속으로 제공하는 등 프로그램 간 복합 편성, 수요자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향미 문화정책관은 “이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약의 하나로, 은퇴 이후 인생 2막을 맞이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젊은 시절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자기 자신과 주변을 제대로 돌아볼 시간이나 기회가 부족했던 중장년 세대들이 청춘문화공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인문·예술·문화 프로그램으로 더욱 너른 지평에서 자신을 성찰하고, 신바람 나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용부 하형소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이 사업은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고용부와 문체부가 중장년을 대상으로 각 부처가 가지고 있는 자원과 장점을 활용한 협업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수혜자인 중장년층 입장에서 중장년내일센터가 취업지원서비스와 인문·여가문화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인생 후반기 설계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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