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2023년 소상공인 지원 종합계획’추진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3-02-09 09:28:17

기사수정
  • 소상공인 회복·골목상권 경쟁력·지역경제 소비촉진 중심
  • 소상공인회복 지원 등 3개 분야 17개 사업 총 109억원 투입
  • 골목상권 콘텐츠 축제, 골목상권 로컬브랜드 육성, 소상공인 풍수해 대응 강화 사업 신설

관악구가 지역경제와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소상공인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섰다.

 

`SNS 활용 홍보` 상인동아리 회의 모습(사진=관악구청 제공)

소상공인 경쟁력에 기반한 지역경제활성화를 목표로 ▲소상공인회복 지원 ▲골목상권 경쟁력 제고 ▲지역경제 소비촉진 등 3개 분야 17개 사업에 총 109억원을 투입한다.

 

관악구는 소상공인회복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에 30억원을 투입하고 점포 환경 개선을 위한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 SNS 홍보콘텐츠 지원, 온라인 오픈마켓 입점 지원, 착한임대인 지원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한다.

 

특히 ‘소상공인 풍수해 대응 강화 사업’을 신설, 재해 취약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난 재해 대응력 강화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풍수해 보험료의 70~91%를 지원한다.

 

골목상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2기 골목상권 상인대학, 상인 스터디그룹 활동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상권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골목상권 핵심점포 발굴육성 지원대상을 4개에서 8개소로 확대해 콘텐츠 개발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상인대학 운영을 신림, 봉천 2개 권역으로 운영, 참여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을 새롭게 추진, 콘텐츠 기획력을 갖춘 로컬크리에이터의 브랜드 육성기획을 공모해 골목상권에 연계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소비촉진을 위해 관악사랑상품권을 최대 500억원 발행을 추진하고 있고, 골목상권 콘텐츠 축제와 상권이용 촉진 통합이벤트 사업도 펼친다.

 

이외에도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한눈에 보고 지원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2023년도 관악구 골목상권·소상공인 지원정책’ 책자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동 주민센터에 비치하고 있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해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지자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행안부 주관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공모에 ‘서림다복길’ 상권이 선정돼 특교세 4억7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변화하는 환경 속 소상공인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견인하고 위기상황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협, "집단휴진 찬반투표 가결…18일 전면 휴진·총궐기대회"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전면 휴진하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의협 회원 대상 투표에서 나온 압도적인 찬성표에 따른 것이다. 의협은 9일 오후 의협 회관에서 의대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정부 투쟁에 관한 전체 회원 투표 결과를 공개한 뒤 18일 전면 휴진과 총궐기 대.
  2. 6월 11일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시작 보건복지부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가 6월 11일(화)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행동(자해·타해)이 심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기 곤란했던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으로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유형은 야간돌봄을 포함한 24.
  3. 인천시, 소득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긴급 돌봄 서비스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 긴급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부터 10개 군·구 전역에서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신청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인천사회서비스원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한 후 최대 30일(72시간)의...
  4. 경기도, 1기 신도시 재정비 소통 창구 ‘시민협치위원회’ 순회 간담회 진행 경기도가 ‘선도지구’ 물량 선정으로 조속한 재정비의 흐름을 탄 1기 신도시에 대해 주민 소통체계 강화 방안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성남 분당 등 5곳에서 시민협치위원회 간담회를 진행한다.도는 10일 오후 1시 성남시청에서 성남 분당 시민협치위원회 20명과 간담회를 열고 재정비 방안, 지역 현안 등에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신도..
  5. 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 개관…1개월 동안 12마리 입양 시켜 경기도가 유기묘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해 반려마루 화성내 고양이입양센터를 개관한 가운데 5월 4일 개관 후 약 1개월 동안 12마리를 입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9일 고양이입양센터에 따르면 센터에는 현재 50여마리의 유기 고양이를 보호 중이며, 지난 5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12마리의 유기 고양이가 새로운 가족을 찾아 떠났다.경기도 화성...
  6. 동작구, 주치의가 어르신댁으로 찾아갑니다 ‘효도 복지’ 동작구가 100세 시대를 맞아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돌봄서비스를 통해 효도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먼저 올해 구는 구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효도 한방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
  7. 인천 서구, 주민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 개최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7일 공원 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 완공에 따른 `주민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의 준공을 축하했다.서구는 최근 전국적인 열풍에 맞게 주민들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