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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문제 고민 해결 도움…영등포구, 공인노무사 무료 상담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3-02-20 09: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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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일 10시-17시,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서 공인노무사 무료 상담
  • 영등포구민·관내 사업주‧노동자 대상 전화‧방문‧온라인 상담 진행
  •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 노동 관련 전 분야 상담 및 권리 구제

아파트 경비원인 K씨는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아파트 경비 노동자 모임에 참석했다가 우연히 ‘공인노무사 무료 노동상담’ 안내문을 발견했다. K씨는 평소 물어볼 곳이 없어 고민하고 있었던 근로 시간, 휴가 사용, 재계약을 문의하기 위해 다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찾아 공인노무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30분 후 속 시원한 표정의 K씨, 앞으로도 K씨는 노동 관련 고민이나 궁금한 일이 생기면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겠다며 홀가분하게 문을 나섰다.

 

공인노무사가 무료 노동상담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영등포구가 구민 및 관내 사업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공인노무사 무료 노동상담’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2021년 11월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해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법률 지원, 노동교육, 취업지원,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동상담 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며, 전화·방문·온라인 상담이 있다. 전화상담은 노동상담 전용번호로 연락 시 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방문상담은 사전예약 후 노동자종합지원센터 4층 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상담은 노동자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상단의 노동상담 메뉴에 문의사항을 등록하면 공인노무사가 내용을 확인 후 답변을 올려준다.

 

상담 내용은 ▲근로기준법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근로시간(휴일, 병가) ▲사회보험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 관련 전 분야이다. 취약계층 노동자의 법률구제가 필요한 경우는 서울노동권익센터 등과 연계해 노동자의 권리 구제를 지원한다.

 

2022년 무료 노동상담 건수는 총 1267건으로 ▲징계·해고·인사 등(290건) ▲근로시간·휴일·휴가·휴직(202건) ▲임금체불(191건) ▲퇴직금(132건)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폭행 등(120건)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아울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는 실직, 인간관계 등의 문제로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에게 무료 심리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관내 상시 근로자 3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규모 사업장 희망 컨설팅’도 무료로 지원한다. 공인노무사가 소규모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인사·노무컨설팅을 제공하고 법정의무 교육, 근로기준법 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감정노동자 권리 보호 교육,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노동자를 위한 건강 회복 프로그램, 집단 치유 프로그램, 노동환경개선 캠페인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상준 일자리정책과장은 “무료 노동상담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열심히 일하는 사업주·노동자분들의 각종 노동 문제 해결과 권익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노동자가 대우받는 누구나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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