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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은계호수공원 새단장 “봄의 얼굴로 시민 만나요”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3-02-20 09: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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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은계호수공원이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새단장하며 올 상반기 시민과 만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새단장 `봄의 얼굴로 시민 만나요` (사진제공=시흥시청)

은계호수공원은 은계지구 택지개발 당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은행동 601-240번지에 5만2,000여 평(17만444㎡)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해 일부 공사 중인 구간을 제외하고 시민들에게 우선 개방된 후, 야외무대와 수변데크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쉼터이자 각종 공연이 개최되는 공공 문화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시흥시는 현재 해당 공원을 지역 내 명소로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안으로 음악분수 등 상징물을 통해 공원의 특성을 강화하고, 조명과 꽃길을 조성하며 완전한 체질개선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시흥 북부권의 상징이 될 음악분수는 무대 뒤 호수 중앙에 설치한다. 문화예술 공연 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물줄기와 빛을 감상할 수 있다. 호수를 바라보는 산책로에는 가로등 꽃걸이화분과 독특한 빛글씨를 송출하는 LED 고도조명을 조성해 낮과 밤 경계 없이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계획이다.

 

호수공원 곳곳에는 주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예술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문화를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예술 공간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시의 의지가 반영됐다.

 

호수공원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오난산전망공원에는 철쭉 2만 주를 추가 식재해 총 7만여 주의 철쭉동산을 완성한다. 호수공원 인근 초등학교 부지, 동측부 고속도로 부지에도 꽃밭과 꽃벽을 조성해 은계권 공원을 시흥시 대표 봄 테마 공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문화예술 행사도 연계한다. 공원 활성화 사업이 완료되는 하반기에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는 현재 ‘물길따라 버스킹’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시민에게는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연계한 은계호수공원 버스킹 길을 조성해 예술과 음악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가을에는 호수공원 가을콘서트가 열린다. 해당 콘서트는 이미 지난해 한 차례 개최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더 재밌고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무장해 올 가을 시민을 다시 찾는다.

 

시흥시는 우선 상반기 중 봄꽃 식재를 완료하고, 음악분수 설치, 문화예술 프로그램 연계 등은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은계호수공원이 단순한 공원이 아닌, 문화가 있고 만남이 있는 지역 내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흥시 북부권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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