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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반도체 경쟁력강화위원회’드디어 닻 올려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3-02-28 09: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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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말 제정 조례 따라, 반도체산업 육성 싱크탱크 조직 위촉식…기업인·전문가 등 16명 구성

용인시 반도체 산업 육성 싱크탱크 역할을 할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용인시`반도체 경쟁력강화위원회`드디어 닻 올려 (사진제공=용인시청)

용인시는 27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가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해 말 반도체산업 육성지원 조례에 따라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구성했다.

 

당초 관련 분야 기업인, 교수,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했으나 올해 전문가 2명을 추가로 위촉, 당연직 위원을 포함 최종 16명으로 위원회가 꾸려졌다.

 

용인시는 이날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당연직 위원장인 황준기 제2부시장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 민간 공동위원장을 선출했다.

 

민간 공동위원장에는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박재근 회장이, 부위원장에는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강성철 선임연구위원이 선출됐다.

 

위원회는 담당부서로부터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안)을 보고 받고, 종합계획의 세부 추진 방향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단지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과 투자, 산업단지 조성 인허가, 규제 완화 등 시의 반도체 육성 지원 방안을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했다.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는 앞으로 분기별로 회의를 갖고 시의 반도체 육성 정책을 자문하고 반도체 관련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반도체 지원 조례를 만들고 반도체 산업경쟁력 강화위원회도 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시의 반도체 역량이 상당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시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도록 위원회가 큰 지혜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반도체와 관련된 여러 도시들이 뛰어들었는데 우리 용인이 선정될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위원회와 시가 함께 반도체 산업의 비전이 정책으로 잘 실현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난해 11월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는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반도체산업 육성 시책 및 지원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설치·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 방향, 연차별 추진과제 및 전문인력 양성, 집적화단지 조성, 관련 기관 협력·지원 방안 등을 담은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4년 단위로 수립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올 초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해 글로벌 반도체 도시 육성과 미래 첨단 산업 대응 전략 수립·실행할 수 있도록 행정 동력 마련을 위한 조직 정비를 완료했으며, 앞서 지난 17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했다.

 

이는 이상일 시장의 핵심 시책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을 이루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원삼)와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 캠퍼스), 경기용인플랫폼시티를 연계해 ‘용인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으로, 신청 면적이 무려 560만9750㎡(169만6949평)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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