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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전국 최초 `점자 표기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 설치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3-03-02 09: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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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 약자에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 및 안전 보행 환경 조성

동작구가 전국 최초로 점자를 표기한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을 도입하고 관내 50여곳에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점자를 표기한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 시안(사진=동작구청 제공)

‘점자 기초번호판`은 해당 지점의 위치를 안내하는 도로명주소 안내표지판에 점자를 표기한 것으로, 교통 약자에게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행하게 됐다.

 

동작구는 지난 16일 시각장애인연합회 동작지부, 시각장애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점자 기초번호판 디자인과 설치장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했다.

 

3월 중 버스정류장, 노량진역, 장승배기역, 상도역 등 지하철 역사 인근 음향신호기가 설치된 교통신호등에 점자 기초번호판 100여개가 설치된다.

 

향후 설치 효과를 고려해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하는 사물주소판에도 점자를 표기해 주소정보시설의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점자용 기초번호판이 설치되면 교통 약자가 교차로와 횡단보도에서 현 위치를 파악해 택시 등 이동수단을 이용하기 편리해지고, 길 찾기가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점자용 기초번호판 설치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안전이 더욱 촘촘히 보장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교통 약자를 보호하는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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