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3월 29일부터 시흥행궁전시관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및 시흥행궁을 주제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흥행궁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금천구의 중요성과 역사성을 배울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3월 29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총 68회 운영하며, 주요 내용은 ▲시간탐험! 애민과 소통의 공간 행차길과 시흥행궁(체험극) ▲3D펜으로 재현하는 화성원행반차도 ▲내가 만드는 시흥행궁(오르골) ▲금천고고학당(VR, 퍼즐, 인형극)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환어행렬도 팝업북 등이다.
각 초등학교 선생님이 시흥행궁전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 또는 공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흥행궁전시관까지 도보로 이동이 어려운 경우에는 구청 담당자와 협의 후 버스 임차가 가능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역사를 즐겁게 배우고 우리 금천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도 함께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