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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3-03-30 13: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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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학전형 실시절차·방법 등 2023학년도와 큰 차이없이 시행
  • 전기고등학교 전형은 8월부터, 후기고등학교 전형은 12월부터 실시

서울시교육청은 3월 31일에 ‘2024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하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서울시교육청이 3월 31일에 `2024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하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한다.고입전형 기본계획은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78조에 따라 서울에 소재한 모든 고등학교의 입학전형 실시 절차·방법 및 변경사항 등에 관해 기본적인 사항을 정한 계획으로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공정성 및 신뢰성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4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선발 시기에 따라 전기고등학교와 후기고등학교로 구분하며, 선발 방식에 따라 학교장 선발고와 교육감 선발고로 구분한다.

 

전기고등학교는 전문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특수목적고(과학·예술·체육계열), 산업계의 수요에 따라 예비 마이스터를 양성하는 특수목적고(산업수요맞춤형고), 특정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특성화고 등이 있으며 학교장 선발고에 해당한다.

 

후기고등학교는 일반고, 특수목적고(외국어·국제계열), 자율형 사립고 등이 있고 후기고등학교에서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는 학교장 선발고며 일반고는 교육감 선발고에 해당한다.

 

학교장 선발고는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 성적 등 학교 설립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후, ‘고교선택제’에 따른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교별 배치 여건 및 통학편의 등을 고려하여 단계별로 전산·추첨 배정한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과학고, 특성화고,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는 학교별 전형일정에 따라 4월에서 8월 사이에 학교장이,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9월 초까지 교육감이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한다.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는 후기학교로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학교별로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중에서 희망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2단계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교육감의 승인을 받은 학교별 입학전형요강에 따라 개별학교에 직접 지원해야 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진학하려는 학생은 원서접수 기간인 12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출신중학교 등에 고등학교 입학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 결과는 2024년 2월 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향후, 입학전형 일정변경 등 특별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는 입학전형 실시기일 3개월 전에 변경계획을 수립해 공고한다.

 

이번 입학전형 기본계획에는 2025학년부터 시행되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전형방법 개선방안에 대해 미리 안내하고 있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평가방법을 석차백분율(상대평가)에서 중학교 성취평가제 취지에 맞게 `고입전형 평가제(절대평가)`로 개선해 시행하며 교과성적과 출결상황만을 반영해 평가한다.

 

`고입 전형 평가제`가 시행될 경우, 학교현장의 업무경감과 중학교 3학년생의 기말고사 후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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