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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에 유전자원 관리 기술 전수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3-04-17 14: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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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유전자원의 체계적 관리 실무자 교육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 부국으로 알려진 에콰도르 유전자원 관리 실무자들을 초청해 4월 17일부터 2주간 국립생물자원관(인천 서구 소재) 내에서 `국가 유전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첫 번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환경부 전경

이번 교육은 국가 생물다양성 총괄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이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실천목표 중 하나인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공적개발원조사업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에콰도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가 유전자원 데이터은행 설립 및 역량강화` 공적개발원조 사업 중 하나다.

 

다윈 진화론의 토대가 된 갈라파고스 군도를 보유한 에콰도르는 자국의 생물다양성에 비해 현저히 적은 국가생물종목록을 보유하는 등 국가 유전자원 관리 기반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자국에 유전자원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 대학 등 8개 바이오센터로 구성된 국가 유전자원 데이터은행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에콰도르 국립생물다양성연구소 등 현지 실무자에게 유전물질(DNA) 분석을 위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과 같은 최신의 분자생물학적 기술을 비롯해 유전정보 분석 및 관리 등 폭넓은 우리나라 선진 기술을 전수한다. 에콰도르 연수생들은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각 바이오센터를 운영할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진영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연구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생물다양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어 국가별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하는 시점에, 이번 교육과 같은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보전 사업이 확대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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