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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금태섭, ‘제3정당’ 출범 필요성 강조…‘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3-04-18 18: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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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모두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종인 전 위원장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의 첫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모두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종인 전 위원장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의 첫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1990년대 초 일본의 유력 정치인이 ‘일본의 이런 정치 시스템으로는 미래 희망이 없다. 자민당이 도저히 변화를 추구하지 못해서 일본은 더 이상 발전 가능성이 없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정치 현실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초입에 들어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양극화는 더 심화되는 모습”이라며 “과연 우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것인가에 굉장히 회의를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대로는 우리가 계속 그런 정당을 믿고 대한민국을 맡길 수 있냐는 건 국민 스스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지금 우리 국민들은 20년 동안 속아왔다 생각하고, 정치 불신이 극도에 달해 있기 때문에 이제는 무슨 사람 중심으로 정당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세력이 경쟁할 수밖에 없다. 국민이 이걸 해결할 방법을 찾느냐는 국민이 어떤 취지를 갖는 정치세력을 선호하냐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도 김 전 비대위원장 주장과 유사한 맥락에서 “제3세력은 단순히 기존 정당들의 행태를 반대하고 비판하는 ‘반사체’가 되는 데서 존재 이유를 찾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 비전을 제시하는 ‘발광체’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선에서 30석 정도를 차지할 수 있는 정당이 나타나면 한국 정치를 밑바닥부터 바꿀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면서 “유권자는 그런 변화를 기대한다. 그 방법이 우리 정치를 달라지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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