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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장애인이 살고 싶은, 꿈을 꿀 수 있는 경기도 만들 것”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3-04-28 09: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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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지사 27일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 참석
  • 김 지사, 장애인 기회소득 지급 의지... 도의원들에 조례 통과 당부
  • 31개 시군 4천377명(선수 2천350명, 임원 1천862명) 시군 명예를 걸고 열전 돌입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31개 시·군이 연계된 장애인 이동권 확보, 중증장애인 돌봄서비스, 장애인 기회소득 등 ‘장애인이 살고 싶은 경기도’를 위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7일 오후 성남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성남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도정의 중요한 방향 중 하나가 장애인이고, 제가 열렬한 스포츠 팬이라 이번 체육대회는 이중으로 의미 있고 뜻깊다”라며 “장애인이 살고 싶은, 꿈을 꿀 수 있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차별 없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지난 20일 경기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밝힌 경기도 장애인 정책 방향을 재차 제시했다. 장애인들 이동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해 31개 시군이 연계된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센터 통합 운영을 시작한다. 지금은 시‧군이동지원센터별로 차량 배차 등이 이뤄져 이용 대상, 예약 방법, 요금 등이 제각각이라 이용자들이 불편하다.

 

중증장애인에 대한 확실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1천500명에 대한 돌봄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대회 사전 리셉션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받지 못하는 분들에 대한 지원인 ‘기회소득’을 장애인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며 “오늘 행사에 도의원들이 많이 오셨는데, 6월에 장애인 기회소득 조례 제정을 꼭 통과시켜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도내 ‘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 약 2천 명에게 월 5만 원씩 6개월간 총 3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장애인의 건강 증진·사회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이다. 도는 6월 도의회에 관련 조례안을 제출해 통과되면 모집 절차를 거쳐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개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한 시·군 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종목 단체장 등 체육관계자와 도민 등이 참석했다.

 

‘도전하는 경기, 성남에서 도약을’을 표어(슬로건)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도내 31개 시군 4천377명의 선수단이 론볼, 보치아 등 17개 종목 경기에서 실력을 겨룬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9월 1일 용인에서 열린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자유를 제한받는 장애인을 위한 더 많고 고른 기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수차례 장애인과 만난 바 있다.

 

4월 20일 ‘제43회 경기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경기도의 장애인 정책 방향을 ▲경제적 자유 ▲사회 참여 ▲사회적 돌봄 등 세 가지로 구분해 직접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주요 장애인 정책으로는 ‘장애인 누림통장’, ‘장애인 기회소득’, ‘기회경기 관람권’, ‘이동권 확대’, ‘경기도형 중증 돌봄 체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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