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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45대1` 뚫은 70팀 한강 멍때리기 대회 우승 겨룬다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3-05-19 17: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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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 70팀 선발에 총3,160팀 접수, 경쟁률 45대 1…5.21일 대회서 우승자 결정
  • 성별은 남성(63%)이 많고, 연령은 20대(37%), 30대(36%),40대(13%)순, 외국인도 3명 참가
  • 자주포 엔지니어, 사육사, 응급구조사, 축구선수, 의사, 교사, 소방관 등 다양한 직군에서 참가

#“주6일 아동극을 하며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쉬는 날인 일요일에 저도 대본을 접어두고 아무 생각 없이 멍때리며 지쳐있는 몸을 쉬게 하고 싶습니다.” (김00, 아동극 배우, 20대)

 

#“1969년생 친구들 3명이 각자의 분야에서 아주 열심히 살아왔는데, 대회를 계기로 셋이 함께 휴식과 쉼도 얻고 우리 나이에서 얻기 힘든 유쾌한 재미를 느껴보려 합니다.” (문00 외 2, 요양병원 근무자, 예비역 중령 등, 50대)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가자 모습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023 한강 멍때리기 대회`의 참가접수 결과 총 3,160팀이 신청했고 그 중 5월21일 16시 한강 잠수교에서 치러질 대회에 참가할 선수 70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사전 참가신청은 5월8일(월)부터 5월11일(목)까지 진행됐다.

 

참가자의 △성별 비율은 남성 63%(44명), 여성 37%(26명)이며, △연령대별 비율은 20대가 37%(26명)로 가장 높고, 30대 36%(25명), 40대 13%(9명), 50대와 20대 미만이 각 6%(4명), 60대 이상 3%(2명) 순이다. 외국인도 총 3명 참가한다.

 

최종 70팀은 신청 사연을 중점적으로 심사하되, 다양한 직군과 연령대가 포함될 수 있도록 선발하였다. 그 결과, 자주포 엔지니어, 사육사, 응급구조사, 축구선수, 의사, 교사, 소방관 등 다양한 직군에서 참가하며, 공통적으로 “일상에서 받은 부담과 스트레스를 날려보기를 희망한다.”는 사연을 가지고 대회에 임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인기 캐릭터 벨리곰, 영국 출신 유튜버이자 전(前) 서울시 글로벌센터 운영팀장을 역임한 폴 카버 등 이색적인 이력을 가진 참가자들도 있다.

 

작년 대회에서는 30대의 한화 이글스 팬이 우승하여 재치 있는 참가 사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에도 70팀의 다채로운 참가 사연과 직군을 눈여겨보며 대회를 관람하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당일 15시부터 19시까지는 누구나 무료로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일상다멍사>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일상 속 멍때리는 순간을 발견하는 이색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주용태 한강사업본부장은 “각 직군을 대표하는 참가자들의 사연에 공감하고 응원할 수 있는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관람하는 재미도 매우 큰 행사다”며, “이번 일요일은 한강에서 이색적인 대회와 함께 즐거운 주말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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