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주거침입, 스토킹 등 1인가구가 대상인 범죄 예방을 위해 ‘1인가구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인가구에게 지원하는 안심장비는 ▲ 휴대전화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초인종’ ▲ 외출 시 가정 내 상황을 보여주는 ‘가정용CCTV’ 등 필수물품 2종이다. 그리고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창문잠금장치, 호신용경보기(위급상황 시 사이렌을 울리고, 지정 연락처로 위급 메시지 전송) 중에서 1종의 선택물품을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1인가구 100명이다. 저소득 임차(전·월세 2억 5천 이하) 여성 1인가구를 우선 지원하되 범죄피해, 전월세 환산가액, 소득, 거주유형에 따라 심사 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금천구 가족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서류(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등)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안심장비 지원사업이 여성 1인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거침입 범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