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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송현녹지광장 야생화 꽃단지 한창, 도심 속 비움의 공간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3-06-26 17: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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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 100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된 ‘송현동 부지’ 알록달록 야생화가 한창
  • 풍성한 야생화 대규모 꽃단지 형성…발길 닿는 곳마다 인생 사진 명소
  • 올해 초 파종했던 유채, 양귀비, 안개초 등 12종의 꽃이 형형색색 만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더위로 인해 외출하기가 조금은 망설여지지만 눈부시게 화창한 날씨에 자꾸만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더위는 뒤로하고 색다른 추억을 위해 도심 속 이색적인 나들이 명소를 찾는다면 형형색색 꽃으로 일렁이는 ‘열린송현녹지광장’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열린송현녹지광장 꽃단지 풍경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열린송현녹지광장’의 경관 개선을 위해 올해 초 파종한 유채,안개초,샤스타데이지 등 총 12종의 꽃들이 아름답게 만개했다고 전했다.

 

올해 초 파종된 12종은 유채, 양귀비(레드, 옐로우, 화이트, 퍼플), 안개초, 수레국화, 끈끈이대나물, 샤스타데이지, 왕수염패랭이, 숙근천인국, 산국이다.

 

지난해 가을 식재해 두었던 애기해바라기와 코스모스도 곳곳에 피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생육기간을 거쳐 형형색색 아름답게 만개한 꽃들은, 자연스레 대규모 꽃단지를 형성해 현재 광장을 방문한다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꽃단지와 더불어 광장 내 다채로운 경관 연출을 위해 산책로 주변을 따라 데이지, 가우라, 여름수국, 톱풀, 율마 등 일년초 및 다년초와 함께 로즈마리, 세이지 등 허브류 총 32종 6,000본을 식재해 테마 화단을 조성하였으며, 보행객의 눈높이를 고려한 걸이화분과 폴플랜터 등을 배치함으로써 입체적이고 풍성한 화단도 조성되어있다.

 

또한 장마철에도 잘 견디는 여름꽃(가우라, 버들마편초, 여름수국, 셀릭스 등) 18종 4,000본을 부분적으로 추가 보식을 완료했다.

 

종로구 송현동에 위치한 ‘열린송현녹지광장(총면적 36,900㎡)’은 서울광장(6,499㎡)의 약 6배, 축구장(7,140㎡)의 약 5배에 달하는 드넓은 녹지공간으로, 삭막한 빌딩 숲 사이 확 트인 녹색 경관을 연출하면서 도심 속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00년이 넘도록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들여다볼 수조차 없었던 ‘송현동 부지’의 4m 달하는 높은 담장을 1.2m로 낮추고 중앙잔디광장(약 10,000㎡)과 야생화 꽃단지(약16,550㎡)를 조성해 쉼과 문화가 있는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단장을 마친 후 2022년 10월 7일부터 시민에게 임시 개방했다.

 

향후 송현문화공원 및 이건희 기증관(가칭) 조성 공사가 착수되기 전인 2024년 하반기까지 임시 개방한다.

 

도심 속에 펼쳐진 ‘열린송현녹지광장’ 꽃밭은 발길 닿는 곳곳이 사진명소로 꽃 감상과 더불어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오가는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풍경 맛집, 사진 맛집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새로운 나들이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아울러 가을에는 ‘열린송현녹지광장’ 내 코스모스와 백일홍 등 계절에 어울리는 꽃으로 꽃밭을 조성하여 계절별로 야생화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하재호 소장은 “열린송현녹지광장은 도심 속 이색공간으로 드넓은 잔디광장과 확 트인 자연경관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다”면서 “도심 속에 마련된 꽃밭에서 꽃 감상도 하고 멋진 사진도 남기면서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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