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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아파트 3만가구 입주…수도권보다 지방 더 많아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3-06-26 18: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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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방 분석, 전월 대비 15% 감소...전년동기 대비 16% 증가

7월 전국에 아파트 3만여가구가 입주한다. 입주 가구 수는 수도권보다는 지방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인 7월 전국에서 총 3만54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2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인 7월 전국에서 총 3만54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수치는 6월 입주물량이 다소 많았던 관계로 전월보다는 15% 적지만 전년 동기 대비 16%, 올해 월평균 입주물량(2만 5,948세대)보다도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 4,149세대, 지방이 1만 6,393세대 입주하며 지방 입주물량 비중(54%)이 조금 더 높다. 수도권은 서울에서 4,990세대가 입주하며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광진구, 은평구, 동대문구에서 총 4개 단지가 입주하며 이 중 3개 단지는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다. 경기는 7,541세대 입주하며 7월 지역별 입주물량중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전월 1만 여 세대가 입주했던 인천은 1,618세대만이 입주할 예정이다.

 

월별 입주물량 추이(좌) 및 권역별 입주물량 비교(우)

지방은 충남에서 4,458세대가 입주하며 2017년 2월(6,137세대)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아산탕정지구 내 3,000세대 가량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그 외 대구 2,912세대, 부산 2,167세대, 충북 1,274세대 등 입주가 진행된다.

 

최근 수도권은 입주물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지만 입주물량 증가로 인한 매매 및 전세가격 하락 등의 부담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주택 거래시장이 서서히 반등 분위기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고 새 아파트 입주율도 오르는 모습이다.

 

주택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5월 수도권 입주율은 전월 대비 4.4%p 오른 80.1%로 나타났고 입주전망지수의 경우 6월 87.3으로 5월(86.2)보다도 소폭 커져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

 

7월 도시별 입주물량

반면 지방은 미분양 증가 및 기존 주택 시장 거래 침체에 새 아파트 입주물량까지 늘면서 입주율(5월 63.9%) 마저 낮은 모습을 보였다. 기존 주택 매각지연, 세입자 미확보 등으로 입주가 어렵고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일 수록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주택 시장의 온기가 수도권에만 제한적으로 돌고 있는 만큼 당분간 수도권과 지방 간 상반된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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