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폐의약품 우체통 활용 24시간 배출로 시민 편의 증대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3-06-27 11:16:04

기사수정
  • 서울시, 7월부터 서울시 소재 우체통 활용 폐의약품 수거 시범사업 실시
  • 2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환경부 - 우정사업본부 - 환경재단 등과 업무협약
  • 물약을 제외한 알약‧가루약 등 밀봉해 우체통에 넣으면 수거해 안전하게 처리

서울시는 27일 서울시청에서 환경부, 우정사업본부, 환경재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우체국 공익재단 등과 ‘폐의약품 바르게 버리고 바르게 회수하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폐의약품 분리배출 홍보 포스터

서울시는 우정사업본부 등과 손잡고 7월부터 우체통을 활용 수거 장소를 확대하고 24시간 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민원실 30개소 등에도 수거함을 추가 설치한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복용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약 등으로 매립되거나 하수구로 버려지면 항생물질 등의 성분이 토양이나 지하수, 하천에 유입돼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슈퍼박테리아 등 내성균 확산으로 시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기존 수거함은 약물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잠금장치를 해야하는 등 관리가 필요해 설치 확대가 어려웠고, 공공기관 내 수거함은 근무시간 외에 이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

 

배출 방법은 간단하다. 폐의약품 전용 회수봉투 또는 일반 종이 봉투 겉면에 ‘폐의약품’을 표기하여 알약이나 가루약을 넣고 밀봉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주의할 것은 물약은 기존 주민센터, 보건소 등의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우체통 폐의약품 회수봉투

‘스마트 서울맵’에서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우정사업본부 누리집 ‘우리동네 우체통 찾기’로 우체통 위치를 검색할 수 있다.

 

회수봉투는 주민센터에서 배부하며, 손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집에 보관하고 있는 일반봉투나 서류봉투에도 폐의약품이라고 표기하고 밀봉 후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장소는 ▲동주민센터 433개소, ▲구청 23개소, ▲보건소 43개소, ▲복지관 115개소 등이다.

 

아울러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환경재단 등과 함께 올바른 폐의약품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실천하고 있는 민간기업과도 협업체계를 구축해 수거장소를 확대하고 대시민 홍보로 시민참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폐의약품도 분리배출 해야 한다는 시민 인식 확립으로 우리 아이, 우리 시민 건강을 지킬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24시간 폐의약품 분리배출로 건강한 서울을 시민과 함께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번거롭더라도 집 주변 우체통이나 주민센터 폐의약품 수거함 등에 분리배출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