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법무부, 명예보호관찰관 홍보대사로 배우 윤박 위촉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3-07-05 22:25:39

기사수정

법무부는 5일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배우 윤박을 명예보호관찰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5일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배우 윤박을 명예보호관찰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배우 윤박은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에서 보호관찰대상자 이로움(배우 천우희)의 담당 보호관찰관 역할을 맡아,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보호관찰대상자를 보호하고 관찰하며, 때로는 보호관찰대상자를 귀찮을 정도로 밀착 감독하는 유쾌한 캐릭터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호관찰관이 주요 출연진으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역대 최초로서, 국민들께 다소 생소한 직역인 보호관찰관을 생동감 있고 친근하게 보여주었다는 점에 착안하여, 국민들께 보호관찰관의 업무와 기능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배우 윤박을 명예보호관찰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보호관찰관은 집행유예 등으로 보호관찰이 부과된 보호관찰대상자와 성폭력·살인 등으로 전자장치 부착명령이 부과된 전자감독대상자가 재범하지 않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하는 국가공무원으로, 전국 법원・검찰청 관할에 따라 법무부 소속 58개 보호관찰소 등 기관에서 총 1,864명이 근무하고 있다.

 

역대 명예보호관찰관 홍보대사로는 2005년 가수 강원래, 2019년 배우 김원희, 송영규, 송창의 등이 위촉된 바 있다.

 

명예보호관찰관 홍보대사 윤박은 이날 서울보호관찰소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를 방문하여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보호관찰 집행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범죄예방활동을 하고 있는 보호관찰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홍보대사로서 국민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윤박 배우가 출연한 드라마에 ‘우리나라 보호관찰관 한 명당 맡고 있는 사람이 120명이 넘는다’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는 사실이다"며, "동료 공직자 보호관찰관들이 전자장치 부착자 등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재범을 막기 위해, 어렵고 중요한 업무를 묵묵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윤박 배우가 열심히 홍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법무부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마포구, 실뿌리복지로 레벨 업(UP)…복지·동행센터·기금 3단 체계 구축 마포구가 올해 마포형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으로 `실뿌리복지센터`, `실뿌리복지동행센터`,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실뿌리복지센터는 아동·...
  2. 행안부 차관 주재,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 전문가 토론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28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민간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응용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유지관리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우수한 민간의 시스템 관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에는 송상효 숭실대학교 교수를 비롯.
  3. 아기 상괭이의 놀이터, 한려해상 초양도…생태 해설로 관찰 지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초양도(경남 사천시 소재) 인근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는 생육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지정)로 법정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4.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800개 비치 인천광역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립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 ∼ `23년)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6%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
  5. 수원시-경기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에 앞장선다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경기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청년청소년과장, 환경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학부총장, 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진, `지구로운캠퍼스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
  6. 정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으로 피해자 임대료 지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전세사기 피해자는 LH가 경매에서 사들인 기존 거주 주택에 최대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하거나, 바로 경매 차익을 받고 이사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7. 산업부-KOTRA, 유럽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서 한국 펫기업 알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반려동물용품전시회(INTERZOO 2024)’에서 우리 반려동물용품 기업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21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고, 약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양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