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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안양천 수변공원 조성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3-07-13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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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부터 신정교~한강 합수부 4.8km 구간 내 수변공원 조성
  • 맨발걷기 산책로, 다이나믹 스포츠존, 하천 식생 복원 등 특색 있는 수변 환경으로 탈바꿈
  • 자연 생태계의 연결이자 고품격 힐링 명소로 변모…활력 넘치는 삶의 공간

영등포구 안양천이 도심 속 고품격 힐링명소로 변모한다. 안양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맨발걷기 산책로, 세족장, 다이나믹 스포츠존 등을 조성해 다채로운 매력을 더한다.

그린라이트, 무늬억새, 홍띠 등 침수에 강한 수종 식재

구는 7월부터 예산 약 45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안양천 신정교부터 한강 합수부까지 약 4.8km 구간 내 수변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안양천 내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머무름’과 ‘쉼’이 있는 휴식‧커뮤니티 공간을 확충한다. 안양천 제방산책로에 맨발걷기 황톳길, 세족장, 데크를 활용한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한다. 특히 맨발걷기 황톳길은 하천 제방의 벚꽃과 어우러진 특화길로 건강도 챙기고 색다른 추억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산책로 중간중간에 나무그늘과 수목을 이용한 거점별 휴식공간도 마련한다.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구는 또한 일상 속 다양한 야외 활동을 위한 다이나믹 스포츠존도 제공한다. 양화교부터 한강합수부까지 산책로로 연결해 운동시설, X게임장 등 스포츠존을 설치한다. 월드컵대교 건설 공사에 따른 훼손 지역을 복구하고 하천 내 운동시설도 확보한다.

 

구는 아울러 환삼덩굴, 서양등골나물 등 하천 둔치 녹지대에 자생하는 생태계 교란식물도 제거한다. 우기 시 침수에 강한 그린라이트, 무늬 억새, 홍띠 등 호습성 수종을 식재하고 훼손지의 식생도 복원한다.

 

주민 이용도가 높은 산책로, 자전거 도로변의 녹지대는 계절감 있는 보행 환경으로 재탄생한다. 구는 다층 구조의 수목을 곳곳에 식재하고 토사가 노출된 곳은 식생 매트를 설치해 수변 경관을 개선하고 사면의 안정화를 추진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양천 수변공원 조성은 여의도 한강~안양천~도림천을 잇는 자연 생태계의 연결이자 고품격 힐링 명소로 도약하는 발판”이라며 “안양천이 문화와 여가, 휴식을 아우르는 구민들의 활력 넘치는 삶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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