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보양식·캠핑용 다소비 품목에 대한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달부터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력 회복을 위해 많이 찾는 닭고기, 장어, 미꾸라지 등 보양식과 소고기, 돼지고기, 캠핑용 간편조리식(밀키트) 등 나들이 다소비 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중점 확인한다.
주요 점검 장소는 여름 휴가철에 소비자가 집중되는 관내 관광지, 캠핑장 주변 농축수산물 판매점과 음식점 등이다.
시는 경미한 위반사항의 경우 현지 시정지도 하고, 원산지 거짓표시 등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김민 농업기술센터장은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원산지표시에 대한 홍보 및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