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년간 가장 빠르게 증가한 동네 학원은 ‘운동학원’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3-07-28 10:20:44

기사수정
  • 당근마켓, 동네 ‘학원’, ‘취미 클래스’ 데이터 순위 공개
  • ‘퍼스널 컬러’, ‘주류’ 등 이색 클래스 등장도 활발

최근 우리 동네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학원과 취미 클래스는 어디일까?

 

당근마켓, 동네 `학원`, `취미 클래스` 데이터 순위 공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동네 가게와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로컬 마케팅 채널 비즈프로필 데이터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동네에 가장 빠르게 증가한 학원과 취미 클래스 순위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원과 클래스 데이터도 공개했다.

 

이번 데이터 분석은 학원과 취미 클래스, 두 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해 진행됐다. 각 카테고리별 증가세는 23년 7월 1일 기준, 1년 전(22년 7월 1일)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데이터 순위로 집계됐다. 각 시설들이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년 7월 1일까지 누적된 데이터로 분석됐다.

 

동네에서 가장 빠르게 늘어난 학원은 운동학원, 엔데믹 후 체력 관심 늘어난 까닭

 

당근마켓에 따르면 동네에서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인 학원 시설은 태권도나 축구, 실내 체육같은 ‘운동학원’이었다.

 

23년 7월 1일, 비즈프로필에 등록된 학원 데이터 집계 결과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무려 515% 늘어났다. 운동학원은 엔데믹 이후 체력과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코로나 기간 동안 운영하지 못했던 운동학원들도 재오픈하면서 시설 증가세에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

 

이어 ‘수학학원’이 1년새 284% 늘어나며 2위를 차지했다. 코딩, 데이터 분석, AI 등 디지털 교육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학의 기본 개념을 필수로 배워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면서, 수학 학원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외국어학원’은 158% 급증해 3위에 올랐으며 대부분 일본어, 중국어 등 제2외국어 학원이 다수를 차지했다.

 

학원 시설로 등록된 비즈프로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원으로는 ‘영어(28%)’, ‘수학(28%) 학원’이 공동 1위로 가장 많았으며, ‘종합학원(17%)’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필수교과목 학원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퍼스널컬러 클래스, 가장 빠른 증가세로 ‘눈길’... 가장 많은 취미 클래스는 피아노

 

한편, 동네 곳곳에 이색 취미 클래스들도 새롭게 등장하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자신에게 가장 맞는 색을 찾아 의상이나 스타일에 적용하는 ‘퍼스널컬러’ 열풍이 불면서, 퍼스널컬러 클래스가 144% 늘어나, 가장 빠르게 증가한 클래스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주류 클래스’가 135% 증가하며 2위를 기록했다. 혼술족이 많아지고 와인이나 전통주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도 확산되면서 주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3위는 ‘영상제작/편집 클래스’가 이름을 올렸다. 유튜브가 보편화 되고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콘텐츠 영상 제작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취미 클래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시설은 예체능의 꽃 ‘피아노 클래스(11%)’였다. 이어 ‘필라테스/요가/발레 클래스(10%)’, ‘PT/GX 클래스(9%)’가 2, 3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자기 계발을 하면서 개인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자 아이들 뿐만 아니라 대학생, 직장인 등 성인들도 쉽게 배우고, 등록할 수 있는 예체능 클래스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경원 당근마켓 지역사업실장은 “동네 가게는 물론, 학원, 클래스 등 다양한 시설들이 모여있는 당근마켓 비즈프로필은 지역민들의 관심사에서 나아가 최근 트렌드, 사회 문화 흐름까지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되기도 한다”며 “당근마켓 ‘내 근처’에서 이용자가 인증한 지역을 기반으로 동네에 위치한 다양한 클래스들을 경험하며 취미 활동을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당근마켓 비즈프로필은 올해 7월 기준 가입한 동네 가게 수가 76만개, 누적 이용자수는 2300만명을 넘어서며 지역민과 동네 가게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소통 채널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비즈프로필에서 몰랐던 동네 가게들을 발견하고, 자영업자들은 비즈프로필로 가게 소식을 알리고, 할인 쿠폰을 발행하는 등 빠르게 단골 손님을 모으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