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저장강박가구 매뉴얼 재정비… 실무 활용성 높여
  • 성창한 기자
  • 등록 2019-02-25 15:52:20

기사수정
  • 현실에 맞게 내용 수정·보완 및 저장강박가구 개입 사례 수록

영등포구가 지난해 민·관 협력을 통해 지자체 최초로 제작한 ‘저장강박가구 사례관리 매뉴얼’을 새롭게 정비했다.


저장강박가구 매뉴얼은 저장강박에 대한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통합사례관리 실무 지침서로 단순 주거환경개선 방식이 아닌 저장행동의 원인분석과 심층 상담을 통한 맞춤형 사례관리 모델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구는 기존 매뉴얼의 이론적인 부분을 현실에 맞게 수정·보완하고 지난해 개입했던 저장강박가구 실천사례를 수록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통합사례관리 업무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함으로써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개정된 매뉴얼은 저장강박가구 실태 및 현황 저장강박에 대한 이해 저장강박 가구 과정별 실천가이드 실천사례 서식 순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내용을 도표화하거나 그림 등으로 시각화해 가독성을 높였다.


특히, 저장강박의 원인이 다양하고 유형별로 접근 방식이 상이함에 따라 이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상세하게 정리했다. 당사자 발굴부터 초기상담, 사례회의, 서비스 제공, 사후관리까지 저장강박가구에 대한 일련의 개입 과정을 사례와 함께 풀어내 체계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주거환경개선 후 저장행동이 재발된 사례와 다문화가정 저장강박가구에 대한 사례가 포함됐다. 지난해 구에서 진행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들로 당사자의 감정, 욕구 등 근본적인 원인과 설득 과정,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가 TIP 등 실무 요령과 ‘저장강박가구 원인 분석지’, ‘저장강박가구 문장완성 검사지’, ‘서비스 계획서’, ‘서비스 점검표’, ‘사례관리 종결 심사서’ 등 단계별 업무에 필요한 서식도 제작 수록해 활용성을 높였다.


구는 본 매뉴얼을 각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복지기관, 타 자치구 등에 300부 배부하고 향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러 지자체와 저장강박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저장강박가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본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표준화된 사례관리 종합 지침서를 만들 것”이라며, “저장강박가구가 삶의 변화를 통해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가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