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파트 도시에서 디자인 도시로…목동6단지 신속통합기획 확정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3-08-30 10:21:01

기사수정
  • 목동택지 첫 재건축 6단지···미래 공간 변화에 대응, 통합 보행・녹지 네트워크 계획
  • 목동 초입부에 입지, 안양천 파노라마 경관 및 디자인 특화를 통한 상징적 경관 형성
  • 가로별 특화설계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삶을 담는 활력있는 가로환경 조성

서울시가 목동6단지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목동6단지는 1980년대 조성된 목동 14개 아파트단지 중 첫 번째로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로, 이번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목동택지개발지구 재건축의 선도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목동6단지 국회대로변 상징적인 도시경관 형성

목동6단지는 목동학원가, 이대목동병원, 목동운동장, 안양천 등 주변 다양한 도시기능이 위치한단 입지적 장점이 뛰어나며, 목동택지개발지구 관문지역에 위치한 경관 핵심단지로서 디자인 특화를 통해 목동지구 대표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목동 6단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대상지 일대는 다양한 도시기능과 안양천 수변이 어우러진 단지(102,424㎡, 50층 내외, 약 2,200~2,300세대 규모)’로 재탄생한다.

 

목동6단지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의 3가지 계획 원칙은 ①목동택지지구의 관문경관 형성 ②미래 공간구조 변화에 대응한 공공시설 및 보행・녹지 네트워크 구조 재편 ③주민의 다양한 삶을 담는 특색있는 가로환경 조성이다.

 

첫째, 목동6단지는 국회대로, 안양천, 서부간선도로, 양평로가 만나는 지역에 위치한 경관 핵심단지로, 시는 목동을 대표하는 상징적 경관을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안양천변으로 다양한 높이의 주동 계획을 통해 파노라마 경관을 형성하고, 국회대로변으로 디자인 특화동을 배치해 관문 경관 형성을 유도한다.

 

안양천변에서 수변통경축을 계획해 입체적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국회대로 연접부에는 50층 내외 주동을 배치해 중심상업지구에서 국회대로 방향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형태의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

 

목동6단지 아파트 신속통합기획 관련 도면 둘째, 목동택지개발지구의 미래 공간구조 변화에 대응해 공공시설 및 보행·녹지 네트워크(연결망) 구조를 재편한다. 현재의 차량 중심 구조를 보행 중심으로 개편하고, 다양한 도시기능과 연계했다.

 

현재 목동은 선형의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차량 순환 동선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안양천, 목동종합운동장, 학교, 병원 등 다양한 도시기능과의 보행 연결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연접한 5・6단지 간 통합적 계획지침 마련을 위해 재정비중인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의 취지를 반영해 5・6단지~안양천을 잇는 공공보행통로 및 연결녹지를 조성했다.

 

또한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단지로 개발 예정인 목동종합운동장・유수지와의 연결을 위해 국회대로 상부에 입체 보행육교를 계획해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셋째, 주민의 다양한 삶을 담을 수 있도록 거리마다 특색있는 가로환경을 조성한다. 중심상업지구와 면한 목동동로변은 디자인 특화구간으로 설정해 보행친화형 상업 가로로, 안양천과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는 수변 특화경관을 형성하는 입체 보행 가로로 조성된다. 목동동로18길엔 5・6단지 주민의 생활 가로로 이용될 수 있도록 연도형 상가 및 주거동이 들어선다.

 

5,6단지를 가로질러 안양천으로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는 입체 보행 가로로 조성된다. 시는 1층 보행자 구간에 개방형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해 가로활성화를 유도했으며, 데크층에는 주거동을 계획함으로써 주민의 생활공간과 일반시민의 보행을 입체적으로 분리하되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번 목동6단지의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목동택지 내 재건축사업들도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목동 7,8,10,12,13,14단지 등 총 6개 단지가 신속통합기획(자문사업)으로 추진을 준비중이다.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목동택지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목동6단지가 목동지구 전체 재건축의 선도사례가 될 것”이라며, “목동은 최초 하나의 신도시로 조성된 지역인 만큼, 아파트 도시로 인식되던 목동이 디자인 도시 목동으로 다시 태어나 서울에 활력을 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