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AI·로봇 등 신기술 향연…미래교육박람회 놀러오세요!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3-09-01 10:10:02

기사수정
  • 9/7~9 양천공원에서 Y교육박람회 일환인 ‘미래교육박람회’ 개최
  • VR, 드론, AI 등 4차산업 체험부스, 타이탄 로봇 공연, 로봇 바리스타, 초대형 에어돔 등 운영

양천구는 다음 달 7~9일까지 양천공원에서 드론, 인공지능, 로봇 등 4차산업 첨단 미래기술의 정수가 집약된 ‘Y교육박람회 2023 - 미래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학생들과 로봇체험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구는 이번 박람회에 ‘보고, 느끼고, 즐기는’ 창의융합교육 중심의 체험존을 운영해 막연하게 느껴지는 미래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체험존은 4차산업 체험부스, 로봇, 에어돔, 드론 4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먼저 ‘4차 산업 체험부스 존’은 ▲3D펜을 활용한 열쇠고리 제작 등 미래기술 체험 공예인 ’메이커스‘ ▲비행기·헬리콥터 가상 비행 체험과 미니 드론을 조종해 볼 수 있는 ’드론‘ ▲가상 우주체험, 홀로그램 영상 제작 등 ’가상·증강현실(VR·AR) 체험‘ ▲자율주행 로봇체험 등이 가능한 ’인공지능‘ ▲음성인식 제어 로봇 체험, 레고 활용한 로봇 제작 등을 해보는 ’로봇‘ 총 5개 섹션 23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서울시립과학관과 연계해 미래기술과 방 탈출 게임을 접목한 ‘과학동행버스’를 운영한다. 체험자들은 버스에 탑승해 순차적으로 8개의 미션을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빛의 성질(프리즘), 파장, 편광 현상, 레이저 등 과학 원리를 자연스레 체득하게 된다.

 

‘로본 존’에서는 높이 2.4m 중량 60kg의 초대형 엔터테이너 로봇인 ‘타이탄’이 1일 3회(11시, 14시, 15시) 30분 공연을 통해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내고, 관객석에도 다가가 눈물 물총을 발사하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울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양천공원 입구에는 ‘로봇 바리스타’ 두 대가 배치돼 아이스커피와 레몬·청포도·자몽 주스를 직접 제조해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Y교육박람회 현장방문 인증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해 보여주면 로봇 바리스타가 만든 특별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양천공원 중앙 잔디광장에 지름 20m 규모로 설치될 ‘에어돔 존’에서는 ▲다양한 가상현실(VR) 체험 ▲e-스포츠 드론축구 시뮬레이션 경기 ▲사족보행 · 자율주행 · 물류배송 로봇을 체험할 수 있다. 야간에는 어두운 밤을 밝힐 화려한 조명쇼가 펼쳐진다.

 

‘드론 존’에서는 전국 18개 유소년 팀이 참가하는 드론축구 경기대회가 열린다. 5명의 선수가 공격수와 수비수로 나뉘어 축구공 드론볼을 조종해 상대팀에 골대에 넣어 승부를 겨루는 방식으로, 총 450만 원의 상금(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Y교육박람회의 주된 컨셉이 미래교육인 만큼 혁신적인 미래 과학기술과 창의 아이디어를 일상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해 미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마포구, 실뿌리복지로 레벨 업(UP)…복지·동행센터·기금 3단 체계 구축 마포구가 올해 마포형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으로 `실뿌리복지센터`, `실뿌리복지동행센터`,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실뿌리복지센터는 아동·...
  2. 행안부 차관 주재,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 전문가 토론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28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민간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응용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유지관리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우수한 민간의 시스템 관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에는 송상효 숭실대학교 교수를 비롯.
  3.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800개 비치 인천광역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립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 ∼ `23년)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6%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
  4. 아기 상괭이의 놀이터, 한려해상 초양도…생태 해설로 관찰 지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초양도(경남 사천시 소재) 인근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는 생육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지정)로 법정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5. 정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으로 피해자 임대료 지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전세사기 피해자는 LH가 경매에서 사들인 기존 거주 주택에 최대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하거나, 바로 경매 차익을 받고 이사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6. 수원시-경기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에 앞장선다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경기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청년청소년과장, 환경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학부총장, 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진, `지구로운캠퍼스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
  7. 산업부-KOTRA, 유럽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서 한국 펫기업 알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반려동물용품전시회(INTERZOO 2024)’에서 우리 반려동물용품 기업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21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고, 약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양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