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 시즌2…자전거 이용자 누구나 참여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3-09-01 10:28:03

기사수정
  • 서울시, 23년도 에너지·기부라이딩’ 시즌1 성황리 마무리…목표인원 5배 시민 참여
  • 공공·일반자전거 모두 대상...일반자전거는 ‘야핏무브’ 앱에서 주행기록 측정해 간편 참여
  • 시즌1 대비 상금총액 및 수상자 50명→365명으로 증가…자전거로 탄소감축, 사회공헌 효과↑

서울시가 자전거를 활용한 저탄소 생활 문화 정착을 위한 자전거 출퇴근 프로그램 및 기부문화 행사인 ‘2023년도 에너지·기부라이딩’ 시즌1을 성황리에 마치고, 9월부터 시즌2를 실시한다.

 

서울시가 자전거를 활용한 저탄소 생활 문화 정착을 위한 자전거 출퇴근 프로그램 및 기부문화 행사인 `2023년도 에너지 · 기부라이딩` 시즌1을 성황리에 마치고, 9월부터 시즌2를 실시한다.

‘에너지·기부라이딩’은 자전거 활용 확대로 온실가스 감축 문화를 확산하고, 감축된 실적만큼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행사다. 서울시는 본 행사를 통해 자전거가 여가 수단을 넘어 일상적인 교통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다.

 

지난 5월 8일(월) ‘2023년도 에너지·기부라이딩’ 행사 추진을 위해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에너지공사, 야나두가 협약을 맺었으며, 서울시는 금년도에 처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서울시는 성황리에 마무리한 ‘2023년도 에너지·기부라이딩’ 시즌1의 기세를 몰아 총 7주(9. 4.~10.20.) 간 시즌2를 추진한다. 시즌1 기간(5.25.~6.27.) 동안 참여자들이 따릉이로 출퇴근한 총 주행거리는 219,082km였으며, 참여인원은 5,618명으로 2022년 총 참여인원 1,969명의 3배, 시즌1 목표인원 1,200명의 5배에 육박하는 인원이 참여하였다.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자만이 참여가 가능했던 시즌1과 달리, 시즌2에서는 일반 자전거 이용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야나두는 야핏무브 앱 전면 개편을 마친 뒤, 4주간(9.25.~10.20.) 서울시와 함께 본격 민관협력 자전거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단, 따릉이 이용 참여자와 일반 자전거 이용 참여자 간에는 캠페인 일정 및 상품에 차이가 있다.

 

따릉이 이용자들은 2주간(9. 4.~9.17.) 따릉이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여기록이 인정되는 본격적인 캠페인 기간은 6주간(9.11~10.20.)이다. 이와 달리 일반자전거 이용자들은 4주간(9.25.~10.20.) ㈜야나두의 야핏무브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평일 출·퇴근시간(오전 5시~10시, 오후 5시~11시) 중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시 참여기록이 인정된다.

 

시즌2 역시 시즌1과 같이 따릉이 이용 참여자 중 ‘최다참여상’, ‘행운상’ 2개 부문을 정해 상품을 시상할 예정이며, 시상자 수와 규모를 대폭 늘려 참여를 유도한다. 시즌1은 총 50명에게 총 상금 125만원 상당 백화점상품권을 시상했으나, 시즌2는 총 165명에게 총 195만원 상당 백화점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으로 더 많은 참여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최다참여상’은 출퇴근 횟수를 가장 많이 기록한 따릉이 회원 45명을 선정하여 순위별 백화점 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며(1등 10만원, 2~5등 5만원, 6~10등 2만원, 11~45등 1만원) ‘행운상’은 참여기간 동안 총 40회 이상 참여한 참여자 중 120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1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다참여상’의 경우, 순위 선정 시 참여횟수가 동률일 경우에는 따릉이 이용시간이 긴 순으로 순위를 매길 예정이다. 단, 1회 주행시간이 3분 미만인 경우는 기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반면 야핏무브 앱을 통해 참여한 일반 자전거 참여자는 시상 기준 및 상품이 다르게 적용된다. 시상 부문은 두 부문으로, 이벤트 기간 누적 주행거리 상위 100명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야핏무브 마일리지, 기프티콘 등을 시상하는 ‘에너지라이딩 랭킹 보상’과 랭킹 보상자를 제외한 전체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편의점 상품권을 주는 ‘행운상’이다.

 

한편, 캠페인 종료 후에는 전 시즌 참여자들의 총 주행거리 1km당 1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에너지취약계층 등에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일반 자전거 이용자까지 확대된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을 통해 자전거 이용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탄소 감축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즌2에도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베이프·카시오·프리들…크림, 4월 패션 키워드 ‘S.T.A.G.E.’ 발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4월 한 달간의 사용자 행태 분석을 통해 다섯 가지 패션 트렌드를 묶은 키워드 ‘S.T.A.G.E.’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소비자 검색, 거래, 저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행되는 월간 ‘크알리포트’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Z세대 및 젊은 세대 중심의 소비 흐름을 반영했다.크림이 선정.
  2. LG U+, 국내 최초 콘텐츠 환승 요금제 `프리미엄 환승구독2` 출시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 콘텐츠 환승 요금제인 `프리미엄 환승구독`에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엄 환승구독2(이하 환승구독2)`를 12일 출시했다.`환승구독`은 2023년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콘텐츠 환승 구독 요금제로, 지상파 3사·종편 4사의 원하는 방송 콘텐츠를 VOD 월정액 상품 하나의 이용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LG유플..
  3. 현대차 정몽구 재단, 복합위기 시대 대응할 국내 최고 전문가 육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과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원장 이재승)은 글로벌 복합위기의 시대 속 국제기구 및 INGO 진출을 통해 국제협력을 이끌 차세대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9기 25명을 선발하여 운영을 시작했다.지난 5월 9일,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OGA 8기 25명, OGA 9기 25명을 ..
  4. 서울시, 상암 자율주행 시범지구에 3D 정밀도로지도 구축 시동 서울시는 오는 7월 말까지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0km 구간에 3차원 디지털 기반의 ‘서울형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를 시범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하겠다고 13일 밝혔다.정밀도로지도는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S-Map’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자율주행차의 안전하고 정밀한 운행을 위한 .
  5. 도심 광장에서 즐기는 생활체육…‘운동하는 서울광장’ 15일부터 시작 서울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 운동을 즐기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체육축제로 자리잡고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
  6. 다음(Daum),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 개편…유권자 맞춤 정보 강화 포털 다음(Daum)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며, 유권자 중심의 정보 제공과 실시간 선거 대응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집페이지에 유권자 참여 기능과 후보자 정보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음을 만...
  7. 서울관광재단, 말레이시아를 홀리다…2025 쿠알라룸푸르 서울관광설명회 성료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5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서울관광설명회 `SEOUL MY SOUL in Kuala Lumpur`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양국의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말레이시아의 주요 여행사와 미디어, 서울 관광기업 등 서울관광설명회 역대 최대 규모 2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B2B 트래블마트, 서울관광설명회,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