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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19년도 '유용 미생물' 보급 사업 추진
  • 오현택 기자
  • 등록 2019-03-06 16: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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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 환경 개선·하천 및 저수지 수질 정화 효과

시흥시가 저수지와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유용 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 EM) 보급에 나선다. 시흥시는 2010년 9월부터 꾸준히 EM 보급 사업을 진행해왔다.


시흥시가 2019년도 EM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 EM은 저수지 및 하천의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 화학세제 사용량 감소 등 다양한 효과를 내고 있다. (사진=시흥시청 제공)

EM 배양액은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유용한 미생물의 발효액으로서, 청소와 설거지, 빨래, 음식물 쓰레기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악취를 저감하고 화학세제 사용양을 줄이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으며, 하천과 저수지 수질 개선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시흥시는 2010년 9월부터 시흥시맑은물관리센터내에 EM 배양 시설을 설치, 미생물을 배양한 후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지속 보급하고 있다. 현재 배양 시설 12기와 보급 시설 34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18년의 경우 약 1,359톤의 배양액을 보급·활용한 바 있다.


시는 올해도 EM 보급 사업을 지속한다. 지난 4일 본격 시작됐으며, 저수지와 하천의 수질을 깨끗하게 하고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행사시 홍보 부스를 지속 운영하고, 지역 주민 대상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라며 "EM 보급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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