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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락페+북페의 만남…대규모 가을문화축제 연다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3-09-27 0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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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7~8 서서울호수공원 일대에서 락과 책 결합한 ‘양천가을문화축제’ 개최
  • 목동 위주 개최 관행에서 탈피해 신월동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규모 문화축제
  • 락(樂) 페스티벌, 가수 서문탁, 김경호 밴드, 크라잉넛 등 히트곡 메들리로 흥 더해

양천구는 10월 7~8일 양일간 서서울호수공원 일대에서 가수 서문탁, 김경호 밴드, 크라잉 넛의 락 공연과 북 페스티벌, 각종 체험부스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양천가을문화축제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천문화재단, 양천문화원 등 유관기관과 지역 예술가 등 문화 인프라를 집대성한 이번 ‘양천가을문화축제 2023’은 숲 속 축제인 ‘포레스티벌(Forest+Festival)’ 형식으로,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서서울호수공원 일대에서 이틀 동안 락과 북 페스티벌을 결합한 공연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주로 목동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했던 관행에서 탈피해 문화사각지대인 신월동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문화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뜻깊다. 또한, 공항소음지역에 락 공연을 접목한 이색적인 발상에서 출발한 락 페스티벌은 소음으로 누적된 심신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할 문화적 분출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7일 개막식 공연은 신월야구장 야외무대에서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하는 가수 서문탁과 김경호 밴드의 히트곡 메들리로 ‘락(樂) 페스티벌‘의 포문을 힘차게 연다. 이튿날에는 크라잉넛과 해리빅버튼, 아디오스오디오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흥을 이어간다. 뿐만 아니라 ▲농악 ▲난타 ▲밸리댄스 ▲몽골전통공연 ▲발레 ▲성악 ▲현대무용 ▲트로트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같은 기간 공원 내 문화데크 광장과 서서울예술교육센터, 몬드리안정원에서는 ‘북 페스티벌’이 함께 열린다. 책 읽어주는 마술사 오창현의 ‘독서권장형 마술공연’부터 SF소설 쓰는 과학자로 유명한 곽재식 작가와 청소년문학 베스트셀러 ‘오백 년째 열다섯’의 김혜경 작가 등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릴레이 작가 강연’, 몬테네그로 출신 작가 슬로보단 마루노비치가 발칸반도 문학에 대해 들려주는 ‘낭독공연’, 안데르센의 동화를 음악극으로 표현하는 ‘동화콘서트’까지 책을 매개로 한 이색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동네책방, 협동조합, 도서관, 학교 등이 참여하는 40여 개의 다채로운 문화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독서 체험 및 책 놀이부터 각종 공예, 전통놀이, 페이스페인팅 등을 통해 즐거움은 물론 마음의 양식까지 채울 수 있다. 공원 안쪽 정원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주제별 전시도서 등 450여 권을 활용한 ‘독서·전시존’과 추억을 남길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축제 기간 중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 파라솔과 푹신한 1인 소파(빈백)를 배치해 가을쉼터를 조성하고, 음악·책과 함께 ‘양천가을문화축제 2023’ 현장을 찾는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인프라가 집약된 이번 가을문화축제를 통해 가족과 함께 낭만과 활력이 가득한 주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에 건강한 기쁨을 선사할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양천가을문화축제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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