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주차난 잡는 스마트한 ‘공유주차’ 확대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3-10-17 09:20:02

기사수정
  • IoT 연동된 앱으로 빈 거주자우선주차면 검색, 예약, 결제까지…시간당 1,200원
  • 주차면 신설 비용과 불법주차 줄이고, 유휴공간 활용도까지 높이는 효과
  • 거주자우선주차 신청 시, 공유주차 활용 동의를 조건으로 해 공유주차 확대할 것

영등포구가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공유주차’ 확대에 박차를 가해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한다고 밝혔다.

 

주차장 바닥에 무선차량감지센서가 부착되어 있는 모습

‘공유주차’는 비어있는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을 개방하여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는 사업이다. 주차면 바닥에 부착된 사물인터넷(IoT) 기반 무선차량감지센서가 차량 유무를 자동으로 감지해 이용자에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어있는 주차장소와 주차면 등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사용 시간을 예약하고, 이용요금을 결제한 뒤 해당 구역에 주차를 할 수 있다.

 

공유주차를 활용하면 거주자우선주차권 이용자의 출근, 외출 등으로 비어있는 시간에 주차 구역이 ‘빈 공간’으로 방치되는 것을 막아 유휴 주차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막대한 비용을 들여 주차장을 조성하지 않고 주택가, 다가구 주택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뿐더러 불법 주정차도 줄일 수 있다.

 

2019년 구청과 당산공원 인근 이면도로(양산로 19길) 옆 12면에서 시작한 사물인터넷(IoT) 공유주차는 그간 254면을 추가 확보하여 현재 총 254면을 공유주차면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 초기 미미했던 운영실적이 올해 42,418건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공유주차는 평일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 시간당 1,200원으로, ‘파킹 프렌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덧붙여 구는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회원가입, 모바일 결제 등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를 위해 전화 한 통으로 쉽게 공유주차를 이용할 수 있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구는 앞으로도 공유주차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거주자우선주차 신청 시 ‘공유주차 활용 동의’를 필수동의로 하고 이면도로, 여유공간, 주택가에 방치된 자투리땅 등을 활용한 공유주차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자동차 사용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주차장은 한정된 만큼, 공유주차는 사회적 비용과 갈등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주택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주민편의 향상을 위해 공유주차를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