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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어린이 안전 위한 '직접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 김선화 기자
  • 등록 2019-03-19 14: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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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오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관내 8개 초등학교 총 1,700여명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을 실시 한다.


이번 교육은 재난취약계층인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화재안전, 응급처치 체험교육을 실시해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어린이들이 안전을 생활화해 일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 안전교육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국민안전교육진흥법’이 2017년 7월 제정됨에 따라 구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8년 안전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또, 2017년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가 맡아 학교 수업시간 및 어린이집 강당을 활용해 연령별 수준에 맞춘 체험식 순회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화재안전’, ‘응급처치’, ‘교통안전’, ‘가정안전’ 4개 분과로 나뉜다.

‘화재안전’ 분과 몸에 불이 붙었을 때 대처 방법 소화기 사용방법 화재시 대피방법, ‘응급처치’ 분과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교통안전 분과’ 어린이들에게 위험한 장소 탑승 안전 안전횡단 원칙 횡단보도 모형 실내 횡단하기, ‘가정안전’ 분과 장소별 사고 유형 및 안전수칙에 대해 배운다.

또한,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17일까지 유치원, 어린이집 미취학 아동 2,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평상시 안전을 생활화하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조기교육으로 안전수칙을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각종 유형별 재난안전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실제 긴급 상황 발생 시 자신의 안전은 물론 친구, 가족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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