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With AI로 날개 달다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3-12-07 13:00:01

기사수정
  • 인공지능 실증을 통한 따뜻한 디지털 도시 성장 꿈꿔
  • 시민, 기업과 연계해 기업 경쟁력·시민 행복도 제고

인천시는 미래 혁신을 이끌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6월 선정된 지역 기업 7개소와 함께 인공지능 실증과제 5건을 추진하며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With Amazing Incheon)를 구현하고 있다.

 

지능형 재해방시스템

이번 실증 지원사업은 개발 중이거나 개발된 인공지능 융합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하고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실증 지원 분야는 ‘시민․기업 행복도 제고’ 분야와 ‘지역특화 산업 경쟁력 제고’ 분야로 구분해 시민과 지역 기업이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기획됐다.

우선, ‘시민․기업 행복도 제고’ 분야는 인공지능이 융합된 제품 및 서비스의 활용으로 시민 일상과 기업 해외진출의 편의와 효율을 도모하는 것으로, 실증과제는 3가지로 구성됐으며 ①다국어 의료지원 서비스 ②자연어처리 기반 ‘맞춤 정책 추천․신청 서비스’ ③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국어 자동번역 플랫폼 개발’이다.

 

첫 번째, `다국어 의료지원 서비스`는 ‘글로벌 국제도시 인천’에 외국인 주민이 10년간 2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빈번하게 발생하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11월 13일 다국어 의료지원 서비스(심토미, SymptomMY)를 출시하고, 11월 15일 계양구 가족센터에서 시연회를 개최했으며 12월까지 다국어 시민 및 의료기관의 활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외국인들이 자신의 증상을 핸드폰 애플리케이션(심토미)에 입력한 후 신속하게 맞춤형 의료정보를 제공받고,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의사 및 약사들은 애플리케이션(심토미)를 통해 한국어로 번역된 증상 요약 내용을 확인하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료 및 처방을 할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심토미)의 서비스 제공 언어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이며, 내년에는 러시아어, 우즈베크어, 아랍어 등 제공 언어가 확대될 예정이며,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해 의료진과 환자의 양방향 소통 기능, 연계 병원 대기 현황 및 실시간 예약 기능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자연어 처리 기반 ‘맞춤 정책 추천․신청 서비스’`다. 국내 정부 기관에서 제공하는 신규 정책 및 제도는 매월 약 900건이 넘지만, 시민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본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모르고 놓치는 경우 많아서,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맞춤형 정책이 제공될 수 있도록 추천 및 제공하는 서비스다.

 

“정책추천 알고리즘 고도화”는 정교한 맞춤 정책을 매칭하기 위해, 사용자가 플랫폼에서 정책정보에 머무는 시간 등 암묵적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인천시민 추천 알고리즘 정확도 목표를 80% 이상으로 해,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과 검색 시간 절약을 가능하게 한다.

 

세 번째,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국어 자동번역 플랫폼’ 개발`은 인천지역 스타트업 또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관련하여 대중적인 인터넷 자동 번역기 수준이 아닌, 전문 번역 업체에 가까운 서비스를 제공하되, 비용과 시간을 대폭 감축시키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과 인공지능(AI) 번역 기능을 연계해 견적, 작업의뢰, 결제 등의 서비스를 한 번에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12월부터 주요 수출국의 언어인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번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존 번역 서비스 이용 대비 1/10의 비용 절감과 번역 시간 단축(24시간 이내)으로 인천기업의 해외 영업 및 해외 진출을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지역 특화산업 경쟁력 제고’분야는 지역 특화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하여, ‘산업 AI 내재화 실증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부 과제는 ①SPOT 용접 AI시스템 구축 ②지능형 재해방지 시스템 개발이다.

 

첫 번째, `SPOT 용접 인공지능(AI)시스템 구축`은 산업현장의 용접공정 불량 검증단계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량률 감소에 따른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추진되었다.

 

이 인공지능(AI) 실증 시스템은 작업자가 용접부위를 육안으로 검사하던 방법을 개선하여, ‘SPOT용접 로봇 제어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수집·가공, AI 분석모델 개발, 시스템 구축(불량제품관리, Spot용접로봇 제어, ERP· MES 연동) 등을 진행하여 불량률을 대폭 낮추는 실증이다.

이를 통해 공정불량률 50% 이상의 감소와 제조원가 10% 이상 절감이 예상되며,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두 번째, `지능형 재해방지 시스템 개발`은 제조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작업자와 이동체간의 충돌 및 부상을 예방하여,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스마트 공장’을 조성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이 실증사업은 제조현장 여러곳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작업자와 이동체 등의 데이터를 수집․가공하고, 작업자와 이동체를 3차원 좌표로 구현한 후,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객체 탐지를 통해 충돌 발생 위험을 사전에 알려준다. 인천시의 강점인 제조분야와 결합하여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시는 연말까지 5건의 실증 지원사업에 대한 검증 및 평가를 추진하고, 24년도 1분기에는 실증지원 우수사업을 선정하여 서비스 및 제품에 대한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인공지능 기술개발․실증 지원과제를 10개로 확장할 예정이다.

 

손혜영 인천시 데이터산업과장은 “이번 실증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성공적으로 적용된 선도 사례가 창출되어 전국 확산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민간 주도의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실증 과제를 적극 발굴·추진하고, 인공지능 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