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최하는 「DDP 겨울 축제」가 이달 말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환상적인 연말 분위기로 가득 채운다.
올해 큰 사랑을 받은 `서울라이트 DDP`와 함께 캐롤 공연, 크리스마스 소품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 축제는 12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DDP 겨울 축제는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서울윈타 2023」의 일환으로, DDP에서 10일 동안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진행한다.
개막식은 21일(목) 17시에 DDP 어울림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 날 어린이 합창단과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마련되어 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참가를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이 축제에서는 `서울라이트 DDP 2023 겨울`이라는 메인 작품이 DDP 건물을 아름답게 비출 예정이다. `디지털 네이처(Digital Nature)`를 주제로 한 이 작품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유토피아를 표현하며, 디지털 아틀란티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DDP 마켓은 21일(목)부터 30일(토)까지 DDP 실내 공간에서 진행되며,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상생마켓`과 시즌 특화 제품을 선보이는 셀러의 부스 등이 마련된다. 이번에는 205개의 셀러가 참여하며, ESG 및 시즌 특화 상품도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축제 동안 DDP 전체에서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펼쳐진다. 버스킹과 함께 어린이 작가의 초상화, 동서식품 겨울 한정 제품 이벤트, 그레이트북스 스페셜 굿즈 이벤트 등이 이뤄지며, 각종 증정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겨울 축제를 즐기러 어디로 갈지 고민하지 않아도 `DDP`만 방문하면 공연, 전시, 체험 등 원하는 모든 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게끔 알차게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시민에게 수준 높은 여가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