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초등생 겨울방학 음악줄넘기 교실 운영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3-12-08 09:12:43

기사수정
  • 1/2~18 초등 고학년 25명 대상 ‘겨울방학 건강플러스 교실’ 운영, 12/18부터 선착순 접수
  • 아동전문 체육강사의 줄넘기 운동교실과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 영양교실로 구성
  • 수강생 전원 사전·사후 체성분 검사로 건강상태 밀착 관리, 식습관 개선 위한 영양상담 병행

양천구는 내년 1월 2일부터 18일까지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 운동과 영양교육으로 구성된 체력증진 프로그램 ‘겨울방학 건강플러스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이번 여름방학에 진행된 초등 고학년 건강플러스 교실 줄넘기강좌 수업 전경2016년 첫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8년 차를 맞은 아이원센터 건강플러스 교실은 신체활동이 감소하기 쉬운 방학기간을 활용해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120회 강의, 2,7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이번 겨울방학 건강플러스 교실은 운동교실 7회, 영양교실 1회 총 8회로 구성돼 있다. 운동교실은 아동전문 체육 강사와 함께하는 음악줄넘기를 진행한다. 줄넘기 기본자세부터 응용 동작, 팀별 대항전, 줄넘기 마라톤 등을 통해 아이들의 심폐지구력과 근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마지막 회차인 영양교육은 당류 섭취 줄이기 일환으로 최근 초등학생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진 중국식 디저트 ‘탕후루’ 대신 달지 않고 건강한 ‘사과 도넛’을 직접 만들어 보며 올바른 식습관 교육을 운영한다.

 

특히 구는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사전 · 사후 체성분 검사 시행 후, 1:1 맞춤형 건강 상담을 통해 근육량과 신체 발달 균형 상태를 비교 · 확인하고, 비만 등 고위험군은 추후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품교환표를 토대로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상담을 병행해 건강한 먹거리 섭취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겨울방학 건강플러스 교실’의 수강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25명이며,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건강힐링문화관에 위치한 양천구 아이원센터는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시력 및 혈당검사, ADHD 선별검사, 영양상담 등 성장단계별 체계적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7가지 이색적인 주제로 꾸며진 건강체험관은 감염병 예방, 구강건강,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히는 건강놀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응원하기 위해 방학기간을 활용한 ‘건강플러스 교실’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내실 있는 아동건강 사업을 발굴·추진해 아이들이 튼튼하고 행복한 양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 참가자..
  2.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10일 오후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서울 시내에서 주최한 트랙터 집회를 두고, 서울시와 전농 간에 강한 입장 차가 드러나고 있..
  3.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에...
  4. 경기도, 반려동물 진료 위해 동물의료기관 3곳과 손잡아 경기도는 ‘반려동물의 날’을 맞아 9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도내 주요 동물의료기관 3곳과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와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도와 넬동물의료재단, 본동물의료센터,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간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 지원, 입양 연계,...
  5.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주..
  6.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교체는 새벽 쿠데타… 내란 본당 자처”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은 10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힘이 공식 경선을 통해 선출된 김문수 후보를 자정 이후 비.
  7.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자격 취소… 권영세 “읍참마속의 결단”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 단일화 실패에 따라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새로운 후보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고 강조했다.대통령 선거 공식 후보 등록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