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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국 60개 단지 4만6천 가구 분양...전년 동월 대비 89%↑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3-12-11 10: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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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방 조사, 수도권 2만5,705세대, 지방 2만52세대 분양예정
  • "자기자본 비율 높이고 청약 미래가치까지 꼼꼼히 챙기는 혜안 필요"

올해 12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4만6000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자료=직방 제공

직방은 2023년 12월 분양예정 물량은 60개 단지, 총 4만5757세대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일반분양 규모는 3만4,927세대다. 전년 동월(2만4,185세대) 대비 89% 많은 물량으로 분양가나 입지 등의 경쟁력에 따라 청약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달에도 많은 분양 물량이 계획됐다.

 

12월은 수도권에 물량이 집중된다. 특히 경기도에서만 23개 사업장 2만209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매교역팰루시드)와 광명시(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 일대는 각 2천여 세대를 훌쩍 넘긴 대규모 단지가 청약자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외에 성남, 고양, 평택, 안산시에서 1천세대 규모의 사업지 총 5곳이 분양을 준비하고 잇다.

 

서울은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분양 순풍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4분기 공급된 6개 사업장 모두 1순위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10월 이후 거래량이 감소하고 가격하향 조정이 본격화한 주택시장 흐름 속에서도 송파, 강동, 마포,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사업장은 1순위 평균경쟁률이 10대 1을 넘겼다. 12월엔 강동, 성동, 마포, 노원구 등 강남∙강북권 고른 지역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들 사업지도 뜨거운 청약흥행을 이어갈지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권역별 물량은 수도권이 2만5,705세대, 지방은 2만52세대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2만209세대 △서울 4,126세대 △인천 1,370세대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광주 4,806세대 △충남 3,430세대 △부산 2,397세대 △전북 2,225세대 △전남 2,197세대 △울산 1,191세대 △충북 800세대 △경북 763세대 △제주 728세대 △경남 707세대 △강원 450세대 △대전 358세대 순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직방에 따르면, 11월 실 분양실적이 39%에 그치는 등 계획대비 공급량이 감소하고 있다. 찬바람이 부는 등 분양비수기인 겨울이 본격화되며 12월 예정된 4만5천여세대의 공급이 현실화될지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중 상당량은 2024년으로 이월될 가능성도 열려있다.

 

고금리 외에도 원자재 등 물가인상 여파로 2023년 전국 3.3㎡당 분양가는 1,837만원을 기록했다.

 

직방 관계자는 "전년 1,550만원보다 18.5% 인상돼 소비자의 부담이 높아진 만큼 예비청약자는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고 청약 미래가치까지 꼼꼼히 챙기는 혜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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