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올해의 10대 뉴스 발표, 1위에‘미래교육재단 출범 및 창의인재 프로젝트’선정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3-12-21 11:50:01

기사수정
  • 내년 1월 출범할 미래교육재단, 구민들에게 큰 환영받으며 올해 최고의 뉴스로 선정
  • 2위는 ‘제2세종문화회관. 영등포예술의전당, 문화인프라 1+1’이 차지
  • 앞으로도 한발 먼저 다가가는 소통행정으로 구민 의견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할 것

영등포구는 구민과 직원이 뽑은 `올해를 빛낸 영등포 10대 뉴스` 1위에 ‘미래교육재단 출범 및 창의인재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교육재단 협력위한 서울시교육청 업무협약

구는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구 홈페이지와 공무원 업무포털 새올시스템 설문조사를 통해 2023년 한 해 동안 구민 삶의 변화를 이끈 사업 중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사업 10개를 `영등포 10대 뉴스`로 발표했다.

 

21개 사업을 대상으로 모두 7,996명이 참여했으며 1인당 최대 3표까지 투표가 가능해 총 투표수는 21,706건이었다.

 

이번 10대 뉴스에서 2,373표(10.93%)를 받으며 1위를 차지한 ‘미래교육재단 출범 및 창의인재 프로젝트’는 최호권 구청장의 주력 사업 중 하나로, 구는 “내년 1월 중 출범할 미래교육재단은 영등포 교육정책의 컨트롤 타워로서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교육정책기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교육재단의 역할은 크게 세 가지, ▲4차 산업 첨단 일자리에 대비할 과학 미래인재 양성, ▲모든 구민의 평생교육을 위한 명품 평생교육도시 조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약자와 동행하는 교육 실현이다. 사실 교육에 있어서 이렇다 할 정책이 없었던 영등포에 미래교육재단의 출범이 구민들에게 큰 환영을 받으며 올해 최고의 뉴스로 선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2세종문화회관 공모 당선작 5점

2위는 2,363표(10.89%)를 받은 ‘제2세종문화회관. 영등포예술의전당, 문화인프라 1+1’이 차지했다. 서울시에서 짓는 제2세종문화회관, 구에서 짓는 영등포예술의전당, 두 가지 대형문화시설이 들어오게 되면서 구의 문화 경쟁력을 2배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서울시 유일 법정문화도시 영등포의 위상을 확고히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으며 2위로 꼽혔다.

 

구는 “현재 영등포예술의전당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중이며, 지난 11월, 건립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라며 “향후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설계공모 등을 거쳐 2026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3위는 2,101표를 받은 ‘영등포구 3년 연속 자체감사활동 심사 최우수기관 선정’이 꼽히며 명불허전 청렴도시 영등포의 저력을 입증했다. 4위는 ‘서울시 자치구 고용율 1위! 일자리 걱정없는 영등포’, 5위는 ‘전국 최초!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가 그 뒤를 이으며 그야말로 구민 삶의 변화를 이끈 우수한 사업들이 구민들의 공감을 얻으며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는 ‘독박 간병’, ‘독박 요양’의 부담을 안고 밤낮도 없고 주말도 없는 보호자들에게 단 몇 시간만이라도 자유로운 시간을 주어 간병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는 취지로 사실상 전국 최초로 도입․시행된 정책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 초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는데 무려 707명이 지원하여 기본 교육 수료 후 5월 초부터 2인 1조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라며 “사업의 내실화를 거쳐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등에 사업 확산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6위 ‘안양천 수변활력거점 조성’, ▲7위 ‘2023년 지자체 합동평가 S(최우수)등급 선정’, ▲8위 ‘우리아이 안심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9위 ‘2023년 희망․행복 구민 간담회’, ▲10위 ‘일상 곳곳이 정원, 꽃의 도시 영등포 조성’이 선정됐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의 우수한 사업들에 대해 구민들께서 공감해주시고 투표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한발 먼저 다가가는 소통행정으로 구민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주재,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 전문가 토론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28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민간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응용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유지관리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우수한 민간의 시스템 관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에는 송상효 숭실대학교 교수를 비롯.
  2. 마포구, 실뿌리복지로 레벨 업(UP)…복지·동행센터·기금 3단 체계 구축 마포구가 올해 마포형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으로 `실뿌리복지센터`, `실뿌리복지동행센터`,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실뿌리복지센터는 아동·...
  3. 아기 상괭이의 놀이터, 한려해상 초양도…생태 해설로 관찰 지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초양도(경남 사천시 소재) 인근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는 생육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지정)로 법정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4.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800개 비치 인천광역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립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 ∼ `23년)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6%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
  5. 정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으로 피해자 임대료 지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전세사기 피해자는 LH가 경매에서 사들인 기존 거주 주택에 최대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하거나, 바로 경매 차익을 받고 이사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6. 수원시-경기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에 앞장선다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경기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청년청소년과장, 환경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학부총장, 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진, `지구로운캠퍼스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
  7. 산업부-KOTRA, 유럽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서 한국 펫기업 알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반려동물용품전시회(INTERZOO 2024)’에서 우리 반려동물용품 기업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21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고, 약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양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