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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힘 합치면 경기북부 장래 밝아질 것”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4-01-24 15: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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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지사, 24일 포천시 카페서 경기북부 접경지역 청년 간담회 열어
  • 포천 4-H연합회,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자영업자, 취업준비생 등 30명
  • 경기북부 청년 근로자로서의 애로사항,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하여 이야기 나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원활한 추진과 범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포천시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청년들과 함께 힘을 합쳐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면 경기북부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가 24일 포천시의 한 카페에서 포천 청년 30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24일 포천시의 한 카페에서 청년 농업인 단체인 포천 4-H연합회,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학생, 자영업자, 취업준비생 등 청년 30명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포천시 청년과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서 김 지사는 경기도지사 후보 시절인 2022년 5월과 당선인 시절인 2022년 6월 포천시에서 청년들과 만난 적이 있다.

 

간담회는 경기북부 청년 근로자들의 고충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바라는 점 등 청년들의 질문과 김 지사의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게임체인저가 필요하다”며 “북부 시와 군에서 여러 가지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지만 교통, 의료서비스, 교육, 일자리, 기업 유치 등 판 자체를 완전히 바꾸는 전기가 필요한데 저는 그것을 북부특별자치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천에서 낙농을 하는 한 청년이 “창농하시는 분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힘들어한다. 도와줄 수 있는 정책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김 지사는 농어민 기회소득을 소개하며 “농어민이 창출하는 가치를 경기도에서 시장가격보다 더 많이 인정해 주겠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포천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년이 “포천시도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청년들이 부모님을 병원에 모시고 가거나 돌봐야 하는 일정들이 많이 생기는데 육아 관련 휴가뿐만 아니라 부모돌봄 휴가도 많이 생기면 좋을 것 같다”고 하자 김 지사는 “경기도는 이번에 360도 돌봄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든지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고 특히 어르신들에 대한 돌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답했다.

 

이 밖에 참석자들은 저출생과 인구소멸을 위한 대책, 접경지역 수당 지급, 청년임대주택 신설, 전세대출 이자 감면 기간 연장, 사회복지사 수당 개선, 젊은 층이 즐길 수 있는 관광시설 확대 등을 제안했다.

 

김동연 지사는 “청년 문제는 거시적으로는 적극적인 재정을 통해 경제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미시적으로는 청년에 특화된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도는 청년기회과를 새로 만들어 청년기회사다리, 청년갭이어 등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북부에는 전 세계 아무 곳도 갖지 못한 생태계와 자연환경, 여러분과 같이 우수한 360만이 넘는 인적자원이 있다. 우리가 힘을 합쳐 틀을 바꾸려는 시도를 한다면 경기북부의 장래가 아주 밝다고 생각한다”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경기북부 접경지역 청년들과의 간담회 이후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협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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