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7일부터 분관인 송암미술관 특별전시실에서 서예 특별전 연계 행사 ‘갤러리 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전시 중인 송암미술관 특별전 <서예를 감상하다>와 연계해 계획한 행사로, 대담의 형식으로 전시 작품을 설명하고 전시물에 담지 못한 뒷이야기를 들려줘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이번 2월 행사에서는 인천의 주요 서예 단체인 인천서예협회, 인천서가협회, 인천미술협회 서예 분과의 대표자들이 대담자로 참여한다.
인천의 서예 대표자들과 서예사와 서예의 전망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좀 더 실제적으로 접근하는 시간을 갖는다.
‘갤러리 토크’는 2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전화로 접수하거나 현장에 방문해 접수할 수도 있다.
김명석 인천시 송암미술관장은 “이번 갤러리토크 행사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서예에 대해 시민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새봄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송암미술관에 들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암미술관은 오는 3월에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서예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성껏 천천히 글을 써 내려가면서 인내심을 기르고 예절을 배우는 과정으로,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송암미술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