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올해 중기육성자금 50억 푼다…자치구 최저 금리 0.8%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4-02-08 14:20:01

기사수정
  • 연초 대출수요 많은 점 반영해 상반기 30억으로 확대, 2월 23까지 접수
  • 제조업 최대 3억 원, 기타 도 · 소매업 등 8천만 원 이내 지원, 대출 금리 0.8%

양천구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연 5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융자하기로 하고, 이달 23일까지 상반기 융자지원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지난해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사업 심의위원회 모습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융자규모는 총 50억 원으로, 상반기 30억 원 하반기 20억 원이다. 특히 반기별 25억 원이었던 작년과 달리 상반기가 한해를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대출수요가 더 많은 점을 적극 반영해 융자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대출 금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연 0.8%로, 코로나19 시기 1.5%에서 0.8%로 인하한 금리를 올해도 상향 없이 동결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했다. 지원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공고일(1. 31.) 기준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담배 도·소매업, 주류 도·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 금융업은 제외된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제조업 3억 원 이내, 기타 도 · 소매업 등은 8천만 원 이내이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융자금은 운전·시설·기술자금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23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국세 및 지방세 납입 증명서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또는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구청 일자리경제과 사무실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공지사항과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자는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3월 중순부터 우리은행 양천구청지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 융자(20억 원) 지원 일정은 7~8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지난 1993년 구 출연금 10억 원으로 처음 조성된 이래, 지금까지 1,015건 704억 원을 지원하며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기여해 온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융자 지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체감도 높은 경영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