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결 마포! 안전 마포! ‘우리동네 환경보안관’이 뜬다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4-02-15 14:12:59

기사수정
  • 지역 어르신 110명 선발...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환경보안관으로 활동
  • 2인 1조로 동별 환경취약지구 3~4곳 전담해 환경 정화 활동 등 실시

서울 마포구의 청결과 안전을 위해 지역 어르신들이 ‘우리동네 환경보안관’으로 나선다.

수거한 커피박으로 친환경 탈취제를 제작하고 있는 우리동네 환경보안관(제공=마포구)

마포구는 일자리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임금을 보장하면서 지역 생활 환경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우리동네 환경보안관’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동네 환경보안관’은 건강하고 활기찬 어르신의 노후를 위해 마포구가 지난해부터 선보인 사업으로, 올해 마포구는 지난해보다 인원을 10% 증원해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110명을 ‘우리동네 환경보안관’으로 선발했다.

 

면접을 통해 선발한 환경보안관은 주 5일, 하루 3시간씩 일하게 되며 월 76만 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환경보안관 활동은 안전을 위해 2인 1조로 진행되며, 1조당 원룸‧주택 밀집 지역과 상권 밀집 지역, 상습 무단투기 지역 등의 동별 환경취약지구 3~4곳을 전담하게 된다.

 

환경보안관의 주요 활동은 커피박과 우유갑 수거를 비롯해 무단투기 상습구역 순찰 및 계도, 골목길 청소, 불법 전단지 제거, 틈새 녹지 조성 및 경관 개선, 안전 취약지구 순찰 등이다.

 

지난해 우리동네 환경보안관은 각 동 전담 지역에서 총 1,404회의 무단투기 순찰을 진행했으며, 빗물받이와 배수로를 1,030회 정비해 여름철 강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 데 큰 몫을 했다.

 

또한 커피 전문점의 커피박을 수거해 9,750개의 친환경 탈취제를 제작하고 일부는 퇴비화했다. 우유갑도 45,180개 수거했으며, 수거된 우유갑을 휴지 1,004개로 교환하여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올해는 더 많은 커피박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환경보안관이 소각제로가게와 동 주민센터 주변의 커피 전문점을 방문해 주 2회 커피박을 수거할 예정이다.

 

마포구는 환경보안관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과 소양 교육, 직무 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활동 중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우리동네 환경보안관’ 사업의 질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대상자가 어르신인 만큼 생활 반경 안에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마포구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