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새 단장 마치고 구민 맞이 첫발…영등포구, 선유도서관 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4-02-26 10:00:01

기사수정
  • 2월27일 재개관…어린이 서재, 전시‧체험실, 트윈세대 전용 공간, 창작공간 등
  • 트윈세대 전용 아지트 ‘사이로’, 상상력 깨울 수 있는 감성 충만 공간이 한가득
  • 기존 도서관 경계 허물고 소통, 공유, 문화를 위한 새로운 복합 문화시설로 재탄생

영등포구는 27일 선유도서관이 10개월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소통, 공유, 창작이 가능한 새로운 복합 문화시설로 구민에게 찾아간다고 밝혔다.

 

4층 전시공간

개관한지 15년이 지난 선유도서관은 곳곳이 노후되고, 프로그램실이나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이 없었던 탓에 전면적인 리모델링이 시급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도서관은 책의 공간이라는 기존의 관념을 허물고, 도서관을 소통과 체험, 창작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딱딱한 도서관 대신 창작과 취미 공간, 문화향유 공간, 구민의 성장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상 1~5층으로 이뤄진 선유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각 층마다 정체성을 살렸다. 1층은 안내와 어린이 자료실, 전시‧체험 공간 사이의 벽을 허물고 개방형으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책과 놀이, 만남이 이뤄지고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3층은 선유도서관의 하이라이트로 트윈세대(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를 위한 감성 충전소인 ‘사이로’이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서문화재단 씨앗이 10억 원의 기금을 투입하여 전국에서 여섯 번째이자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공간이다.

 

‘사이로’는 아이들이 새로움을 경험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준비된 재료를 이용해 상상한 것을 구현할 수 있는 메이킹존, 책을 만들 수 있는 스토리존, 제과 베이킹존, 안락한 소파에서 만화나 영화를 볼 수 있는 평상존 등이 조성되어 있다.

 

4층 종합자료실은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키워드로 만나는 전시코너’, 자기주도적으로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패시브 코너’ 등이 마련되어 있다. 5층에는 멀티 콘텐츠존과 갤러리, 휴식공간,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여 선유도서관이 일상 속 문화와 예술을 위한 거점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재개관을 맞이해 어린이를 위한 공연형 북토크, 그림책 전시, 체험형 전시, 작가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선유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공부하는 공간, 조용한 공간이었던 도서관이 이제는 창작과 소통의 공간이자 문화 향유 공간으로 거듭나는 변신을 기대해 달라”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구민들의 삶에 행복을 더해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